여행, 맛집

<영덕 카페 추천>카페J, 오션뷰와 야외 분위기가 좋은 카페

blessed_danby 2022. 3. 1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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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을 한 번 다녀온 후로 공기 좋고 

넓게 펼쳐진 동해 바다의 맑은 물이

아른거려서 또다시 찾게 된다.

 

강구시장에 있는 탐라식당에서 물가자미회와

물곰탕을 먹고 해맞이 공원으로

나들이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지난번에 갔던 카페 봄에서 차 한잔 하고 

가려고 하는데 봄 가기 전에 

카페 J를 만나게 된다.

 

 

 

 

카페 J는 바다가 훤히 내다보이는 

야외에 나무테크를 설치해놓고 조명을

밝혀놓아서 그 위에 서서 

바다를 조망할 수 있어 분위기가 괜찮다.

 

또 바다 바로 앞에 흔들의자와

햇볕 가림막을 한 테이블을 마련해두어서

시원한 바다 바람을 온몸으로 받으며

차를 즐길 수 있어 가슴이 확 트인다.

 

 

 

 

카페 J 위치는 

경북 영덕군 강구면 영덕대게로 254

강구항에서 해맞이 공원으로 가는

도로변에 있어서 찾아가기가 좋다.

 

주변 경관이 정말 좋은 카페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새 건물이라서 깔끔하고

정돈이 잘되어 있으며 외부에 여유 공간이

많아서 쉼표 찍기에 그만이다.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는 데 문제가 없다.

카페의 주차장이  복잡하면 

바로 옆에 대게 마을 식당 주차장이 넓으니

그곳에 주차를 해도 된다.

 

 

 

 

카페 J는 3층 루프탑으로 이루어져 있다.

우리가 갔을 때는 1층에 자리가 없어서 

2층은 가보지 않고 아예 

야외 탁자로 나가서 앉는다. 

 

건물은 단층이 아니지만 내부가 

그리 넓지가 않아서 수용 인원이 많지는 않다.

 

하지만 야외 테크를 시원하게 잘해놓아서

추운 겨울 외에는 야외에서 

차를 즐기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다.

 

 

 

 

카페 문을 열고 들어서면

두 명의 남자 직원이 열심히 일을 하느라 바쁘다.

 

내부 분위기가 카페 봄과는 사뭇 다르다.

1층 분위기는 그저 그렇다.

주문을 한 후 기다리는 동안 카페를 둘러본다.

 

2층에 올라가니 아담하니 담소를 나누기에 

괜찮다. 하지만 자리가 없어서

우리는 끝내 야외에서 차를 즐기다 자리를 뜬다.

 

 

 

 

야외 분위기는 바로 앞에 동해 바다가 있어

쪽빛 바다의 시원함이 온몸으로 

스며들어서 속이 시원해진다.

 

흔들의자가 있어서 거기에 앉아서

바다를 바라보며 차를 즐기는 것도 괜찮다.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야외 테이블이

 인기가 많아서 자리가 없을 정도다.

카페가 특별하게 인테리어를 잘한 것도 아닌데

바다를 품고 있는 그 자체만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주문을 하고 나면 주는 벨은 여느 카페와 비슷하다.

카페 J 벨에 적혀있듯이 

오션뷰 힐링 카페 같다.

 

차를 마시면서 바다만 보고 있는데

일상의 노폐물들이 어느새 스르르

빠져나가는 것 같다.

 

 

 

 

카페 J 야외 분위기이다.

바다의 몸짓을 그대로 만끽할 수 있어

편안하게 차를 즐기면서 여유를 가질 수 있다.

그냥 앉아서 있기만 하는데 기분이 업된다.

 

 

 

 

카페 J 바로 옆에 정자가 있어서

그쪽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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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존이 따로 없어도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에 그만이다.

 

 

 

 

우리는 아메리카노 따뜻한 것과

도라지 대추차를 주문한다.

 

그리고 디저트로 초쿄 케이크를 함께 곁들인다.

 

 

 

 

나들이를 하고 나니 목이 칼칼하였는데

도라지 대추차를 마시니 시원해지는 것 같아

한결 기분이 좋아진다.

 

 

 

 

거기에다 달달한 초쿄 케이크를 곁들이니

피로가 싹 가시는듯하다.

분위기가 좋아서 더 편안 해지는듯하다.

 

 

 

 

따뜻한 아메리카노 역시 맛있다.

바다의 향을 맡으며 커피를 즐기는 것도 괜찮다.

 

카페 봄은 봄대로 아기자기하면서 괜찮고

카페 J는 J대로 그 나름의 향기가 있어서 

괜찮은 것 같다.

 

연령에 따라서, 아니 취향에 따라서 

다르게 다가올 수 있을 것 같다.

 

 

 

 

커피와 초쿄 케이크를 먹으면 잘 어울리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도라지 대추차와도 

잘 어울리다는 것은 처음 접해본다.

 

도라지 대추차가 좀 비싼 편인 것이 흠이지만

도라지와 대추가 듬뿍 들어있어서 믿음이 가서

더 맛있게 먹는다.

 

 

 

 

카페 J의 메뉴판이다.

가성비는 좋다고 할 수는 없다.

하지만 차와 커피, 디저트가 맛있다.

 

그래서 우리는 바다 뷰가 좋은 분위기에서

시원한 바다를 한껏 느끼며

담소를 나누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에

만족한다.

 

 

 

 

2층에 올라가면서 조명이 새로워서

담아본다.

자리에 사람들이 다 차서 사진을 따로 담지는 않는다.

 

야외가 아닌 카페 안에서 차를 즐기려면

2층이 아늑하면서 이야기를 나누며

여유를 가지기에 괜찮다.

 

 

 

 

옥상에 있는 둥근 테이블과 사각형의

테이블이 손님이 앉기를 기다리고 있다.

 

높은 곳에서 바다를 바라다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거기에다 햇볕 가림막이 있으면 더 좋겠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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