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못 놀이공원>대구 아르떼 수성랜드, 벚꽃이 만개하여 홀릭
대구 수성못에 벚꽃이 피었는지 궁금하여 구경 갔다가
벚꽃이 만개한 수성랜드에 빠져든다.
수성못 가는 길목에 벚꽃이 활짝 핀 얼굴을 하고
함박웃음을 짓는다.
매년 보는 벚꽃이지만 해마다 보아도
늘 예쁘게 다가온다.
하얀 옷을 입고 예쁜 자태를 뽐내는 것이
밉지가 않다.
그저 예쁘기만 하여 저절로 스며든다.
수성랜드 회전목마 앞에 벚꽃이
유난히 하얀색을 하면서 뽀얗게 웃는데
빠지지 않을 수가 없다.
그저 보고 있기만 하는데 마음마저 화사해진다.
놀이공원과 어우러지면서 더 빛을 발하는
벚꽃나무의 모습을 바라보는데
어느새 홀릭되어 눈길을 떼지를 못한다.
올해는 추위가 늦게까지 있어서
벚꽃이 작년보다 늦게 핀다고 하여서
다가오는 주말에나 만개하려나 했는데
3월 27일 일요일 갔는데 활짝 웃고 있다.
그동안 수성못을 가도
수성랜드는 스쳐가기만 했는데,
만개한 벚꽃에 반해 수성랜드에 관심이
생기면서 나도 모르게 발길이 놀이공원으로 간다.
수성랜드와 수성못 사이 길목에서 본
수성랜드의 모습이 정말 아름답다.
벚꽃이 함께 어우러진 것이 보고 있기만 하는데
저절로 빠져든다.
수성못을 바로 옆에 두고서
시샘하듯 수성못보다 먼저 벚꽃이 만개하면서
관심을 한꺼번에 받는다.
다른 곳에 아직 꽃이 활짝 피기 전에
먼저 피니까 왠지 더 아름답게 다가온다.
수성못에 벚꽃이 피었는지 궁금해서 찾아왔다가
수성랜드에 핀 벚꽃에 그만 홀릭되어
가는 길이 늦어지고 있을 정도다.
대구 아르떼 수성랜드는
수성못 옆에 이웃하고 있다.
대구 수성구 무학로 42/수성못 역 1번 출구에 1109m
전화:053-762-6622/매주 월요일 휴무
수성랜드와 아이스링크가 함께 자리한다.
단체석, 주차, 예약, 무선 인터넷, 유아시설(놀이방) 있음
체험 공방이 있어서 공예 체험을 할 수가 있다.
수성못을 들러도 그냥 지나쳐 갔는데
벚꽃이 만발한 그 모습에 이끌려
수성랜드에 관심을 기울이다 보니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공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놀이 공원 내에는 추억이 담긴 솜사탕이
여전히 자리를 하고, 다양한 인형들이 있어
동심으로 빠져들게 한다.
가족이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나와서
추억을 수놓는 것도 좋을듯하다.
아니 누구든 와도 괜찮다.
공원이 그리 크지는 않지만 편하게 놀다가기에
괜찮은 것 같다.
바로 옆에 수성못이 있어 쉬어가기도 괜찮고
주변에 먹거리가 많아서 들리면 좋을 것 같다.
청년시절 사격장을 둘러보면서
데이트를 하던 때가 떠올라 입가에
수줍은 웃음을 지어본다.
놀이 공원을 둘러보는데
지난날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면서
나도 모르게 풋풋한 옛 추억이 떠올라
자꾸만 웃음이 난다.
바이킹이 처음 도입되었을 때 신기해서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타기도 했다.
그런데 지금은 새로운 기구들이 많이 들어오면서
바이킹이 뒤로 물러서게 된 것 같다.
타는 사람이 별로 보이지 않는다.
예전에 바이킹을 탈 때 올라갔다 내려올 때
얼마나 소리를 많이 질렀는지 모른다.
아찔한 추억들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가면서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온 것 같다.
놀이기구 매표소다.
바이킹 대인 5,000/소인 4,000
미니 바이킹 대인, 소인 4,000
사슴 열차 대인, 소인 4,000
토마스 기차 대인, 소인 4,000
레이스카 2인 동승 6,000/1인 5,000
밧데리카 500원 동전 사용(1,500원)
가족이 함께 와서 아이들과 놀이기구를
타면서 추억을 쌓는 것도 좋을듯하다.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놀이 공원이다 보니
노후화가 되어 기구와 주변이 조금 어수선한 것 같지만
나름 전통를 가직하면서 수성못과 이웃하여
사람들의 눈길을 끄는듯하다.
이런 부분들을 미리 알고 오면
편하게 놀다가기에 괜찮은 곳이다.
아르떼 수성랜드와 매표소 통합 운영 중이다.
놀이기구/아이스링크/단체 방문/아르때 웨딩
아르떼 수성랜드 요금표를 살펴보자.
입장권 3,000
놀이 BIG 1: 6,000
놀이 BIG 3: 11,000
놀이 BIG 5: 15,000
아이스링크: 대인 8,000/소인/ 15,000
지금 벚꽃이 만발한 수성랜드는
동화나라에 온 것처럼 화사하게 다가온다.
어린 아이가 있으며 얼른 손을 잡고 가서
함께 놀고 싶어 진다.
아이스링크와 스카이사이클 앞에 벚꽃이 만발하여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른다.
한 폭의 그림 같다.
놀이를 하지 않고 벚꽃만 보고 있어도
놀이하는 만큼이나 기분이 좋아진다.
나뭇가지에 새싹이 눈을 뜨고
목련이 화사하게 웃으며 고개를 내밀고,
벚꽃은 하늘을 향해 더 높이 올라가려고
꿈을 키우며 환하게 웃음을 짓는 이곳에
서 있기만 하는데 나 역시 화사해진다.
우리가 가려고 했던 수성못은
한창 꽃을 피우려고 준비를 한다.
아마도 이번 주 주말에 가면 만개하여서
정말 아름다울 것 같다.
이 번 주말에 시간이 허락한다면
다시 찾아와서 수성못 벚꽃길에도 빠져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