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맛집

<대구 수성못 오리고기 맛집>오리학교, 수성못 뷰 맛집에서 점심을 즐김

blessed_danby 2022. 3. 29.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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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만발한 수성랜드에 빠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지내다가

처음 생각한 수성못 벚꽃길을 걷는다.

 

수성못은 아직 벚꽃이 만개하지 않아서

다음을 기약하고 배가 고파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무얼 먹을까 망설이다 오랜만에 오리 고기로

에너지 충전을 하기 위해 오리 학교로 간다. 

 

 

 

 

오리 고기가 먹고 싶으면 가끔 들리는 곳이다.

코로나가 창궐하여 문을 닫아서

올 수가 없어서 아쉬웠는데,

새롭게 단장하여 얼마 전부터 문을 열어서

다행히 올 수가 있어 오리고기를 먹을 수가 있다.

 

 

 

 

오리 학교의 위치는

대구 수성구 용학로 68

전화번호: 053-761-9944

 

오리 학교가 새롭게 단장하여서 깔끔하다.

봄맞이를 하듯이 정리 정돈을 해놓아서

식사하기에도 괜찮다.

 

 

 

 

식당 내 분위기이다.

넓은 홀과 룸, 수성못이 한눈에 보이는

룸 같은 홀로 이루어진다.

 

 

 

 

룸으로 이루어진 곳에서 식사를 하면

산과 벚꽃 핀 풍경을 볼 수 있다.

 

또 편안하게 식사를 즐길 수 있어

수성못을 바라보는 것도 좋지만

자연을 보면서 식사하는 것도 괜찮다.

 

 

 

 

오리 학교 주방과 추가 반찬 셀프 코너다.

셀프코너는 코로나로 지금은 이용하지 않는다.

반찬이 필요하면 벨을 누르면 가져다준다.

 

급식소 위에 적힌 문구를 보면

"나랏말싸미 돼지는 누가 사주면 먹고

닭은 내 돈으로 사 먹고

오리는 옆 사람이 먹는 것도 뺏어먹으라 하였다."

라는 말이 있듯이 오리고기가 그만큼

 좋다는 것을 알려주는 것 같아 점심 식사로

정하기를 잘했구나 싶다.

 

 

 

 

우리는 오리 학교만의 특제 숙성 소스로 만든

오리 주물럭을 주문한다.

먼저 기본 반찬이 세팅된다.

 

 

 

 

매콤한끼 오리주물럭으로 이름을 붙여놓은 것처럼

비주얼이 빨간 양념으로 되어 있다.

 

보기만 하여도 먹고 싶어 얼른 굽는다.

 

 

 

 

양념된 오리주물럭 위에 야채를 곁들인 곳에

새송이 버섯에다 오리 학교를 새겨서 

명찰처럼 올려져 있는 것이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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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의 세심한 정성이 깃든 것을 엿볼 수 있다.

 

 

 

 

각종 야채와 오리, 양념이 어우러지면서

익어가는데 맛있어 보여 

우선 잘 익은 것 같은 것을 먹어본다.

 

양념이 잘 배인 것이 맛있다.

 

 

 

 

상추와 깻잎에 올리고 마늘, 고추까지 

함께 싸서 먹으니 술술 넘어간다.

둘이서 한판을 다 먹는다.

 

수성못 뷰를 보면서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어

더 맛있게 먹는 것 같다.

 

 

 

 

그 많은 오리주물럭을 다 먹고 

공깃밥을 불판에 넣고 볶아서 먹는다.

 

고기를 많이 먹어서 밥은 하나만 주문하여

볶았는데, 양이 생각보다 많다.

그 많은 것을 둘이서 다 먹는다.

 

 

 

 

오리 학교 자연한 한 끼 메뉴를 살펴보자.

정성한끼 전라도식 오리전골, 건강한끼 오리탕,

웰빙한끼 오리불고기, 매콤한끼 오리주물럭,

맛있는 한끼 통훈제 등 다양한 요리가 준비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주문하면 된다.

 

우리는 오리주물럭을 먹었는데 맛있게 먹고 간다.

 

 

 

 

오리 학교 자연한 한 끼 

점심특선(주중 2시까지)을 살펴보면

맛보 오리 세트 12,000(2인부터)

웰빙 오리불고기+탕+공깃밥

 

추가 메뉴 볶음밥(2인) 5,000(치즈 추가 2,000)

잔치국수 5,000/고추냉이 잎 5,000 등

 

산지 직송 친환경 오리,

비교할 수 없는 신선함을 자랑하는 오리 학교

뷰 맛집이라 할 수 있다.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 걱정이 없다.

주변 경치가 좋고 수성못이 바로 앞에 있어서

 식사 전에 산책을 하고 식사 후 쉬어 가기가 좋다.

 

 

 

 

주인아주머니가 상을 차려주면서 샐러드 소스를 

다른 집과는 다르게 유자청을 사용해서

건강한 맛이라는 것을 이야기하기도 하고

 고기는 어떻게 구우면 맛있는지를 친절하게 알려준다.

 

그러다가도 손님이 한꺼번에 몰려올 때는

서빙을 혼자 하다 보니 많이 바쁘다.

 

주문한 것을 잊어버려서 다시 한번 더 

이야기를 해야 할 때가 있다.

 

손님이 많아서 그럴 것이라 이해하기로 한다.

 

식사를 다하고 계산을 하는데 

음식을 늦게 갔다 주어서 미안하다고 하면서

음료수를 서비스로 주고 싶다고 한다.

괜찮다고 하니까 다음에 오면 꼭 잊지 않고 

챙겨 주리라 하면서 친절하게 인사를 한다.

 

덕분에 우리는 뷰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여유를 가지면서 점심을 잘 먹고 간다.

 

 

 

 

오리 학교 식탁에 앉아서 담은 수성못 벚꽃이다.

벚꽃이 피기 시작하는 곳도 있고 

성질 급한 친구들은 벌써 얼굴을 내밀기도 한다.

 

오리 학교는 수성못이 한눈에 보이는 곳으로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끼고 있어서

식사를 하면서 눈을 즐겁게 한다.

 

 

 

 

수성못 벚꽃길에 벚꽃이 만개를 위해

2022.3.27일 현재

한창 피려고 준비를 하느라 분주하다.

 

어쩜 요즈음 날씨가 좋아서 주말 되기 전에

벚꽃이 예쁘게 필지도 모른다. 

그래서 내일 당장 가도 좋을듯하다.

 

벚꽃도 예쁘지만 봄을 알리는 생물들의 

몸짓이 예뻐서 언제든 가도 괜찮을 것 같다.

 

기후가 이상 기온이 아닌 이상

수성못의 벚꽃은 이번 주말이 절정을 이룰 것이다.

 

 

 

 

오리 학교에서 오리고기를 든든하게 먹고

우리는 수성못 둘레길을 걷는다.

 

벚꽃은 아직 만개를 하지 않았지만

봄을 알리는 다양한 생물들의 몸짓이 정말 예쁘다.

 

그중에서도 수양버들의 물들인 모습이

참으로 아름답다.

 

 

 

 

수성못에 오리배들이 오랜만에 활개를 펴고

물 위를 달린다.

따뜻한 봄날을 한껏 누리는 날인 것 같다.

수성못 섬에 그 많던 백로는 어디 가고

다른 새들이 둥지를 트고 있어 새롭게 다가온다.

 

오리 학교에서 점심을 넉넉하게 먹어서인지

여유가 생기면서 산책을 하다보니 기분이 업된다.

 

 

 

 

돌아오는 길 수성랜드 벚꽃이 예뻐서

다시 가서 담아본다.

 

올해 만개한 벚꽃을 처음 보는 거라

더 예쁘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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