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오리고기 맛집>쌍쌍오리 한마당 수성못점, 건강한 식사
오리고기를 좋아하다 보니 자주 먹게 된다.
우리가 자주 가던 곳 말고
다른 집을 가보려고 찾아본다.
그렇게 알게 된 곳이 대구 수성못 바로 옆에
쌍쌍오리 한마당이 있다는 걸 알게 되어
그쪽으로 간다.
처음 오는 곳이라 음식이 맛이 어떨지
염려가 되었는데,
식당 내부가 깔끔하게 정리 정돈이 잘 되어 있고,
사장님이 친절하여서 우선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안심이 된다.
그런데 비가 와서인지 주말인데도
식당에 손님이 우리밖에 없어서
혹시 맛이 없는 건 아닌지 다시 걱정이 앞선다.
쌍쌍오리 한마당의 위치는
대구 수성구 용학로 13 1층
전화: 053-762-7555
영업시간: 11:00~22:00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쌍쌍오리 한마당 수성못점은 홀과 룸
실외에까지 테이블을 두어서
다양한 장소에서 식사를 할 수 있어
선택의 폭이 넓어서 편리하다,
식당 내부에 포토존을 만들어놓고
의자를 두어서 사진을 찍기에 괜찮다.
쌍쌍오리 한마당이라는 식당명처럼
모형인 오리 한 쌍을 가마솥에 넣고
장작을 아궁이에 넣은 모습이 새롭다.
룸 모습이다. 룸에는 테이블을
화이트색으로 홀과 다르다.
여러 명이 와도 식사를 하는데 불편함
없이 편하게 할 수 있게 해놓아서 편리하다.
쌍쌍오리 한마당은 의성마늘만 사용하고
모든 요리는 직접 조리를 한다.
본점은 호텔 인터불고 맞은편에서
30여 년을 하고 있다.
우리는 약선 오리불고기를 주문한다.
여기서 갈등이 일어난다.
오리가 당연히 생오리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오리가 아니고 급냉 숙성 슬라이스 하여
천연재료 발효효소의 일품 소스 배합을 더한
부드럽고 맛이 뛰어나다고 하여서
생오리를 먹고 싶었는데, 사장님을 믿고
먹어보기로 한다.
비주얼만 보았을 때는 별 차이가 없으면서
각종 야채와 빨간 양념으로 버물어져서
맛있게 보인다.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배추물김치, 각종 장아찌들이
맛있게 나와서 비록 생오리는 아니지만
이 집만의 비법으로 만들었다고 하니 맛있을 거라
기대를 해본다.
야채샐러드와 양파를 소스와 함께 먹으니
그 맛 또한 괜찮다.
맛에 대해 염려하는 우리의 마음을 알아차린 듯
처음에 사장님이 직접 구워주면서
약선 오리불고기에 대한 이야기를 추가로
더 하면서 친절을 베푼다.
많이 익히면 고기가 질겨질 수 있으니
고기가 익으면 바로 먹으면 좋다고 하여서
우리는 얼른 구워서 맛을 본다.
양념이 매운맛이 강하여 이야기를 하였더니
주문할 때 덜 맵게 해달라고 하면
조절을 해준다고 한다.
주문할 때 미리 그런 설명을 좀 해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
우리 입맛에 맞으면 추가로 더 주문하려고 했는데
매운 데다 우리가 즐겨먹는 생오리와는
조금 달라서 약선 오리불고기는 추가 주문하지 않고
비도 오고 해서 추가로 능이 오리백숙을 주문한다.
이 부분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것 같다.
매운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입맛에는 잘 맞아서
맛있다고 할 것이다.
오리불고기를 먹고 볶음밥을 먹지 않으면
허전할 것 같아서 능이 오리백숙도 먹어야 해서
조금만 볶아서 맛을 보기로 한다.
이 또한 평소에 먹는 맛과는 조금 다르다.
하지만 맛있게 먹는다.
약선 오리불고기와 볶음밥을 다 먹은 후
능이 오리백숙이 나온다.
큰 솥에 오리와 버섯 부추를 곁들여서
나오는데 비주얼을 보니 맛있어 보인다.
이번에도 사장님이 직접 버섯을 잘라주면서
이 집만의 비법을 이야가하는 등
친절하게 해 주어서 대접을 받는 것 같아서
약선 오리에 대한 기억을 잊어버린다.
국물도 깔끔하고 오리도 커서 양도 많고
맛있다.
진즉에 이걸 먼저 시켜먹을 걸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국물도 시원하고 능이버섯이 탱글탱글하면서
식감도 좋고 맛이 괜찮아서
배가 부른데도 자꾸만 손이 간다.
오리죽을 먹어야 하기에 조금 남아서
포장을 하기로 한다.
배가 부르지만 사장님이 직접 죽을 맛있게
만들어주어서 조금씩 맛을 본다.
다양한 야채와 찰밥이 어우러지면서
쫀득쫀득하니 맛있다.
이것도 조금 남아서 포장을 해서 간다.
포장한 능이 오리백숙과 죽을 집에 가서
먹었는데도 맛있어 잘 먹는다.
능이 오리백숙은 포장도 가능하고,
택배비를 주면 배달도 가능하다고 한다.
집에서도 주문을 해서 먹을 수 있어
앞으로 자주 주문해서 먹을 것 같다.
마지막에 호박 감주를 디저트로 주는데
구수하고 시원하면서 너무 달지도 않으면서
맛있어서 입가심으로 괜찮다.
쌍쌍 오리 한마당에는 능이백숙 오리를 비롯하여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취향에 맞게 잘 선택하여서 주문을 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매콤한 것을 좋아한다면
빨간 오리주물럭을 주문하면 괜찮다.
포장도 가능하니 집에서 먹고 싶으면
포장을 해가도 된다.
계절 메뉴로 점심 특선으로 메밀 물막국수와
새콤달콤하고 개운한 메밀 비빔막국수를
주문하여도 괜찮다.
우리는 평소에 오리 주물럭을 좋아하다 보니
쌍쌍 오리 한마당만의 특색을 모르고 주문하여
매워서 조금 먹기가 힘들었지만
능이 오리백숙은 우리 입맛에 잘 맞아서
맛있게 먹고 간다.
쌍쌍 오리 한마당의 분위기이다.
실내가 깔끔하게 정리를 잘하여서
누구든 와서 먹어도 좋을 것 같다.
커피자판기, 주방, 카운터, 어디를 보더라도
정돈이 잘 되어 있어서 거부감이 들지 않는다.
거기에다 사장님이 얼마나 친절한지
웬만한 허물은 덮어질 것 같다.
식사를 다하고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고
나오려고 하는데,
카운터 맞은편에, 멸치와 멸치젓갈 등이 놓여있어서
여쭈어본다.
이것 또한 얼마나 친절하게 설명을 해주는지,
그만 남해 멸치를 구입하고 만다.
가격은 다른 멸치보다 조금 비싼 것 같은데,
집에 와서 먹으니 멸치가 차별화가 되면서
멸치 향도 좋고 맛있다.
판매수익은 전액 지역소외계층에게
기부된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왠지 쌍쌍 오리 한마당이 믿음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