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맛집

<경주 핫한 곳>계림 앞 동부사적지대 꽃단지와 갈대&억새, 가을꽃, 생태터널, 실개천에 반함

blessed_danby 2022. 10. 7. 16:35
반응형

첨성대 구경 갔다가 알게 된
생태터널, 갈대, 억새, 코스모스 등
다양한 가을꽃들이 가을 내음을
물씬 풍기고 있어 빠져든다.

 


갈대와 억새 사이에 하트 포토존이 있어서
추억을 수놓기 괜찮다.

가볍게 산책하면서 꽃 구경고하고
가을을 흠뻑 느낄 수 있어 즐겁다.

 


갈대와 억새풀이 무성하게 자라서
그 사이로 지나가면 왠지
기분이 좋아진다.

 

동부 사적지대 위치는

경주시 황남동 111-2

 

주차는 대릉원주차장, 경주시 공영주차장,

황남 공영주차장 어디를 해도 된다.

하지만 주말에는 관광객이 많아서

주차하기가 힘들 경우가 있다.

 

우리는 월정교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월정교와 교촌마을을 탐방한 후 계림과

첨성대, 반월성을 여행한다.

 


갈대 정원에서 노란 꽃을 배경 삼아
멀리 보이는 첨성대를 바라다보니

가까이에서 볼 때와 또 다르게 다가온다.

 


멀리서 보이는 첨성대의 모습이 색다르다.
환할 때 와서 여기저기 구경을 하다 보니
어느새 해가 기울기 시작하면서
첨성대에 점등된 모습을 만난다.


생태터널이라는 간판을 보고
가보니 누렇게 익은 호박들이 주렁주렁
달려있고, 수세미와 조롱박도 함께 하고 있어
그 모습이 정겹다.


생태터널을 지나가면 머리 위에
누런 호박과 수세미, 조롱박이 탐스럽게
영글어가면서 가을을 알린다.

 


갈대와 억새의 당당함에 압도된다.
경주에 이렇게 멋진 갈대, 억새밭이
있다니 감회가 새롭다.

 

반응형


그래서일까!
경주는 언제든 와도 늘 새롭고
머물고 싶어 진다.

 


억새와 갈대, 그늘막, 가을꽃들이
하나 되어 쉬어가라고 손짓한다.

그곳에 가면 저절로 머물게 된다.


계림숲 앞 꽃단지에는 코스모스가
한들한들 거리며 추억을 불러낸다.

하얀 분홍 예쁘게도 웃음을 지으며
지나가는 이들의 발길을 머물게 한다.

 


댑싸리가 곱게 단장을 하고서
각양각색의 얼굴로 매력을 발산한다.

그 모습을 보고 그냥 지나갈 수 없어
그 자리에 머물면서 한참을 함께 한다.

 


초등학교 화단에 붉게 핀 홍초를 보고
볼 기회가 없었는데, 계림 앞 동부 사적지대에서
만나니 추억이 새록새록 살아난다.

붉은 홍초는 가뭄에 콩 나듯이 있고
노란 홍초가 주를 이룬다.


노랗게 핀 꽃이 얼마나 예쁜지 모른다.
마음이 따뜻해져 오면서
넉넉해지기까지 한다.


첨성대 꽃단지에서 본 핑크 뮬리와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오는 핑크 뮬리,
노랗게 핀 꽃, 멀리 보이는 계림이
어우러져 아름답기 그지없다.


해가 지려고 하니 가로등이 켜지는데,
강아지풀과 잡초들, 갈대, 억새가 어우러져
가을을 노래하는듯하다.


갈대가 붉게 물들이고, 억새가 하얗게
물들인 모습이 넉넉한 가을을 보는듯하다.
그 길을 걸어가는 관광객의 모습이 어우러지면서
낭만이 묻어난다.


 

계림숲 앞 동북 사적지대 꽃단지와

갈대 정원, 생태터널 사이에 실개천이 자리한다.

마침 오리 한 마리가 이끼를 먹고 있는 모습을

만나서 한참을 바라보다가 한 컷 남긴다.

 

동부 사적지대는 그야말로 자연친화적이다.

그래서 더 정감이 간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