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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지산동 맛집> 음식이 맛나고 양이 푸짐한 화청궁, 자꾸만 생각나서 또 다시 찾음

blessed_danby 2021. 8. 1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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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화청궁 요리가

중화요리로 맛난다면서

수시로 가자고 한다.

그래서 또다시 찾아간다.

 

화청궁은 대구시 수성구 지산로 14길 76-8에 위치한다.

 

영업시간은

10:00~22:00이고

전화번호는 784-7189이다.

 

 

 

화천궁은 화교인 부부가 운영한다.

30여 년간 한 곳에서 

두 분이 호흡을 맞추면서

그 집만의 고유의 맛을 살리면서

한결같은 음식을 만들어낸다.

 

 

세월의 무게만큼이나

주인 부부의 기력도 예전 같지 않다고 한다.

화청궁 역시 건물이 오래되어

처음 시작했을 때와는 다르다.

오랜 세월 그 자리를 버티면서

지내온 세월 따라

낡기도 하고 요즘 건물과는 다를 수밖에 없다.

 

하지만 그 집을 지키고 있는 주인만큼이나

화청궁을 자주 찾는 단골손님들이 있다.

그들은 화천궁을 찾을 때

맛난 음식을 먹으러 간다.

그러기에 한결같은 맛에 반해

즐겁게 먹으면서 행복해한다.

 

그 집을 잘 아는 단골들은 그런다.

그 집을 갈 때는 

친절을 바라지 말고 그저 맛있는 음식을

먹으러 간다고 생각하고 가면 된다고 한다.

 

 

주인분도 그런다.

블로그에 글을 실어주는 것도 부담이 된다고 한다.

처음 시작하는 것도 아니고

오랫동안 했기에 안 올렸으면 한다.

 

괜히 블로그에 글을 올려서

안 좋은 이야기들이 나오니

기분만 안 좋아진다고 한다.

 

 

 

그 집에는 오래전에 지은 집이라

규모가 크지 않다.

홀에 식탁도 5개 정도다.

 

그리고 룸이 두 개 있다.

단체로 갈 때는 

예약을 하고 가면

룸에 준비를 해둔다.

 

아주 친절하게 잘해준다.

 

둥근 모양 안의 식탁이 보이는 곳이 룸이다.

 

예약 없이 홀에 가서 

단품을 먹으러 가면

조금 불편함을 가질 수도 있다

 

주방에서 일하시는 분이

한꺼번에 여러 음식을 주문하면

빠르게 내놓을 수 없어서

두 사람이 갔을 때는 

메뉴를 통일해줬으면 한다.

 

룸 안의 회전 식탁 모습

 

처음에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기분이 안 좋을 수도 있다.

매번 그런 것은 아니다.

 

손님이 많아서 바쁠 때

손이 모자라서 

그렇게 요구를 한다.

 

우리는 그 집 주인의 성향을 

잘 알기에

불친절한 듯 한 그런 것을 

개의치 않는다.

 

붉은색의 천장과 붉은색 전등 외부

 

화천궁만의 맛을 알고

그것을 즐기려 갔기에

맛나게 먹고 온다.

 

 

따뜻한 차와 일반 생수

 

단품을 주문했을 때는 냉수를 주고

요리를 주문했을 때는 

따뜻한 차를 준다.

 

우리는 자주 가다 보니

화천궁의 분위기를 잘 알다 보니

주인의 행동에 대해 이해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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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따지면

갈 수가 없다.

단지 화청궁만의 맛을 알기에

그 맛에 반해 자꾸만 가게 된다.

 

그리고 

조용할 때 주인과

대화를 나누면

사정이 충분히 이해가 된다.

 

탕수육과 멘보샤

 

화청궁 요리는 

우선 양이 푸짐하다.

먹을 것이 있다.

양을 워낙 많이 줘서 

배가 든든하게 먹을 수 있다.

그것이 이 집의 매력이다.

 

그렇다고 맛이 없는 것도 아니다.

탕수육도 맛있고,

멘보샤도 맛난다.

 

이것뿐 아니다.

팔보채도 맛난다.

무엇을 먹어도

푸짐하면서 맛난다.

 

 

단품(짬뽕, 짜장면 등)을 주문할 때 나오는 기본 반찬

 

중국집에 가면 기본으로 나오는

밑반찬이다.

먹다가 모자라면

추가로 친절하게 가져다준다.

 

해물과 야채가 듬뿍 들어간 짬뽕

 

짬뽕이 자극적이지 않고

국물이 시원한 것이 맛난다.

해물도 다양하게 많이 들고

야채도 듬뿍 넣어서 

먹으면 먹을수록

깊은 맛이 난다.

 

한그릇에 7,500원이다.

 

 

화청궁은 한결같다.

늘 그 맛을 내면서 

손님들의 입맛을 돋운다.

 

단골들은 그들

부부를 잘 알기에

자주 찾게 된다.

 

화청궁은 

분명 호불호가 갈리는 것은 맞다.

건물이 오래되어

복잡하기도 하고 하여

홀에 앉아서 보면

모든 것이 한눈에 보여

불편할 수도 있다.

 

손님이 갑자기 많을 때는 

감당하기에 벅차서

불친절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다 알고

맛으로 승부를 한다면

분명 이해도 될 것이다.

 

아무튼 화청궁은

우리 부부에게는

맛난 음식을 먹기 위해 자주 가는 곳이다.

 

화청궁 알고 가면

음식이 더 맛난 집이다.

우리는 늘 맛나게 먹고 온다.

 

 

화청궁 요리 메뉴

 

화청궁에서 여러 명이 모임할 때

전통 정탁 요리를 먹으면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 괜찮다.

 

예약을 하고 가면

편하게 즐기면서 맛나게 먹을 수 있다.

 

단품으로 먹어도 괜찮다.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서 올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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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이 있어 주차하면 된다.

손님이 많을 때는 

주차 공간이 좁아서

알아서 주차를 해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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