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교촌마을에 주차를 하고
월정교와 반월성 계림숲, 첨성대를 지나
다시 경주 교촌마을로 와서
잠시 쉬어가기 위해 교동 석등 있는 집으로 간다.
한옥으로 자리하고 있는 카페 분위기가
아기자기하게 잘 가꾸어져 있어서
훅 빠져든다.
경주 교동 석등 있는 집 위치는
경북 경주시 교촌안길 15-3
전화: 054-772-6929
경주 교촌마을 안에 있어서 접근하기가 쉽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정원을 잘 가꾸어 놓아서
눈길이 간다.
경주 교동 석등 있는 집은 200년
넘은 고택을 리모델링하여 카페로
운영하고 있다.
카페 뒷쪽에는 석등이 있는 한옥이 있으며,
거기서는 고택 체험 숙소로 사용한다.
경주 교촌마을에서 한옥체험을 하려면
경주 석등있는 집에 머물면서 하여도 괜찮다.
200년 넘음 한옥을 리모델링하여
차린 카페라 전통적인 향기가 많이 난다.
왠지 모르게 정이 가면서 머물고 싶어 진다.
석등 있는 집이라 하여 석등이 어디에 있지,
하면서 카페에서 찾아보았지만 보이지 않는다.
알고 보니 카페 뒤쪽에 한옥 체험을 할 수 있는
숙소에 있어서 카페에서는 볼 수가 없다.
카페에서 한옥 숙소로 갈 수 있는 쪽문이
있어서 들어가지는 않고 살짝이 고개를 내밀어서 본다.
예쁜 정원과 한옥이 다소곳이 자리한다.
석등 있는 집 내부 모습이다.
다양한 기념품과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테이블들이 우리를 반긴다.
오래된 한옥을 개조하여 만들어서 천장이 낮아
카페 내부 분위기가 아늑하게 다가온다.
한쪽에 룸이 있어서 보고 싶었지만
마침 손님이 있어서 들어가지는 못한다.
카페 안에 작으만한 룸이 있다는 것이
새롭게 다가온다.
스카프를 비롯하여 모자, 그릇, 가방 등
다양한 기념품들이 모여 있어
음료를 준비하고 둘러보기에 지루하지가 않다.
카페 전체를 통유리로 해놓아서
실내에서 사진을 찍어도
바깥의 풍경이 담기는 것이 하나하나가 다
작품으로 담기는듯하다.
실내 분위기가 천장이 낮아서 아늑하면서도
사람이 모이면 복잡한듯하여
우리는 실외에서 음료를 즐기기로 한다.
실외에 테이블을 다양하게 배치해놓아서
담소를 나누면서 쉬어가기에 괜찮다.
정원을 얼마나 정성을 들여서 가꾸어놓았는지
주인의 손길을 엿볼 수가 있다.
한옥집 담장 아래 예쁘게 피어있는 잔디 꽃과
마당 한쪽에 나팔꽃처럼 분홍빛을
자랑하는 아니 코스모스를 닮은듯한
꽃이 함박웃음을 지으면서 우리를 반긴다.
앞마당의 풍경을 바라보면서 음료를 즐기는 것
또한 휴식을 취하는데 보탬이 되는듯하다.
경주 교촌마을을 비롯하여 월정교, 반월성,
계림숲, 첨성대까지 두루두루 둘러보느라
갈증이 생기던 차라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방앗간 미숫가루를 주문한다.
미숫가루 음료를 한 모금 마시는데,
유년시절 엄마가 태워주시던 그 맛이다.
부드럽고 달달하면서 시원한 그 맛이
좋아 벌컥벌컥 마신다.
견과류까지 넣어서 고소하니 맛있다.
목에 걸림 없이 목 넘김이 좋아 술술 넘어간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맛도 괜찮다.
비주얼만 보아도 갈증해소가 저절로 될 것 같은
맛이다.
많이 걸어서 피로도가 살짝 있었는데
커피를 마시면서 피로를 씻어낸다.
석등 있는 집은 전통방식의
수제차가 많이 있어서 먹어보고 싶은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오랫동안 머물면 이것저것 다 먹어보고 싶다.
전통 방식의 다과도 있어서
디저트로 먹는 것도 좋을듯하다.
우리는 점심을 맛있게 배가 두둑하게 먹어서
음료만 마신다.
늘 먹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자주 먹지 못하는
방앗간 미숫가루만 먹어보았는데도
석등 있는 집의 다른 음료와 다과들이
다 맛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
탱자 차는 쉽게 접하지 않는 차라
먹지 못해서 못내 아쉽다.
다음에 들리면 탱자 차와 다과를 꼭
먹어보고 싶다.
석등 있는 집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각도를 달리해서 담으면 또 다른 모습으로
다가와 여러 컷을 남긴다.
석등 있는 집의 메뉴다.
커피와 수제차, 전통차, 잎차, 약과, 유과, 팥빙수 등
다양한 메뉴가 있으니 취향대로 선택하면 된다.
무엇을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 다 먹어보고 싶어 진다.
경주 교동 석등 있는 집 카페는
잘 가꾸어놓은 마당에서
수제차와 전통 간식을 즐길 수 있다는 자체가
기분을 좋게 할 분위기이다.
석등 있는 집 약과, 유과, 식혜는 대를 이어
전통방식으로 직접 만들고 있어
더 맛있을 것 같다.
다음에 와서는 꼭 맛을 보아야겠다.
석등 있는 집은 교동 된장과 이웃하고 있다.
주변이 모두 한옥으로 되어있고,
볼거리와 먹거리가 많아서 여행하기에 좋다.
석등있는 집 가는 입구에 이정표가 보인다.
이정표를 한 번 살펴보자
경주 교동 된장과 석등 있는 집을 비롯하여
실크로드, 교촌 가람, 진수성찬, 월하정인,
교촌 의상실, 알천밥상, 다연 찻집, 교촌 점빵,
미경 전통식문화 연구소, 경주 미정당,
예악당, 한국 토기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한 곳에 모여 있어서
경주 교촌마을은 여행하기 딱이다.
이외에 주변에 월정교, 반월성, 첨성대, 계림숲 등
가볼 만한 곳이 많아서 여행을 하면서
'석등 있는 집' 카페에 접근하기가 쉽다.
아울러 다양한 음료와 다과가 있어서
쉬어가기에 그만이다.
'여행,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경주 서출지 근처 맛집>경주 청기와 오리, 한결 같은 그 맛이 좋아 또다시 찾음 (6) | 2022.06.03 |
---|---|
경주 서출지, 이요당, 백일홍, 가볍게 산책하면서 사진 찍기에 좋은 곳 (2) | 2022.05.30 |
경주 문무인 카페 문무대왕릉점, 24시 무인 카페, 오션뷰 카페 (0) | 2022.05.28 |
경주 문무대왕릉, 청정한 바다와 주변의 볼거리 먹거리가 많아 여행하기에 딱! (0) | 2022.05.26 |
<영덕 숙박 추천>영덕 칠보산 자연휴양림 숙소, 자연과 함께 하는 공간 (0) | 2022.0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