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에 휴가를 가다가
포항 송라에 뷰가 멋지고 베이커리가
맛있는 카페가 있다고 하여 들른다.
발을 딛는 순간 깜짝 놀란다.
천장이 높은 것이 카페가 시원시원하게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서 첫인상이
마음에 쏙 들어와 앉는다.
사람들이 정말 많은데도 복잡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고 편안하게 지낼 수 있어
이 또한 기분을 좋게 한다.
카페 오딘의 위치는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동해대로 3320
전화번호:054-262-0243
영업시간: 매일 09:30~21:30
7번 국도 대로변에 있어서 접근하기가 쉽다.
넓은 주차장을 완비하고 있어서
주차를 할 수 있어 편리하다.
카페 실외에서 본 오딘의 모습이다
바다와 하나가 된 오딘의 모습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오딘의 실내 모습이다.
1층과 2층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공간이 넓어서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어
서로 부대끼지 않으면서 여유를 즐길 수 있다.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카페 내에서 바깥 풍경을 고스란히
다 담을 수 있어 담소를 나누면서
쉬어가기에 괜찮다.
실내에서 본 바깥 풍경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실외가 분명 덥다는 것을 알지만
밖으로 나가지 않을 수 없게 한다.
카페 오딘은 여러 신들 중 가장 뛰어난
마법사였던 오딘처럼 여러 카페들 중
가장 멋진 카페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카페에 온 것이 아니라 휴양지에 온 것 같다.
실내에서 바깥 풍경을 배경으로
인생 컷을 남겨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뷰가 멋지다.
이렇게 좋은 뷰를 바라다보면서
좋은 사람과 커피를 즐길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 행복해진다
한 번 찾으면 또 오고 싶어지는 곳이다.
테이블도 다양하여 어디를 앉아도
다 편안하다.
개인으로 오든 단체로 오든
불편함 없이 자리를 잡고 쉬어갈 수 있다.
우리는 오딘 아메리카노 핫과 아이스,
프레그 아이스 아메리카노, 자몽 허니 블랙티와
디저트로 멜론 크로와상,
순수 도지마롤을 주문한다.
멜론 크로와상 비주얼만 보아도
먹음직스러워서 얼른 포크를 들고 먹는다.
점심을 먹고 와서 배가 부른데도
맛있어서 순식간에 다 먹어치운다.
과일을 함께 먹을 수 있어 평소에 먹는
크로와상과는 다르게 새로운 맛으로 다가온다.
순수도지마롤 역시 크림 듬뿍 올려놓은
모습이 맛있어 보인다.
이것 또한 크림과 함께 한입 배서 먹는데,
입안에서 사르르 사라진다.
오딘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플레그 아이스 아메리카노 비주얼이
거의 비슷한 것 같지만 먹으면 맛의
차이가 난다.
둘 다 분위기가 좋아서인지 맛있다.
자몽 허니 블랙티 역시 먹을만하다.
그렇게 뛰어나게 맛있는 건 아니지만
분위기 맛으로 먹기에 괜찮다.
디저트의 비주얼을 먹음직스럽게
정성 들여 내놓아서 대접을 받는듯하여
더 정감이 가면서 디저트를 먹게 한다.
음료 역시내용물에 따라 잔을 달리해서
담아주어서 그것 또한 손님을
맞이할 줄 아는 것 같아서 마음에 든다.
오딘 가격표를 보자.
일반적인 카페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
하지만 티 이름을 보면 신들의 이름을 따서
새롭게 다가온다.
신들의 공간에 들어와 즐기는 것 같아
이 또한 기분이 업된다.
베이커리가 정말 다양하다.
비주얼이 하나같이 먹음직스러워서
다 먹어보고 싶어 진다.
가격표를 살펴보자.
티라미수 9,500원, 망고 생크림 케이크 9,500원
사이 머스켓 타르트 10,000원, 순수 도지마롤 9,500원
멜론 크로와상 9, 500원, 바스크 케이크 8,500원,
푸딩 8,500원, 초코 카스텔라 8,500원,
딸기 크림 보름달 8,500원, 고구마 크로와상 9,500원
육쪽 크림 마늘 뻥 7,500원, 소금 빵 4,500원 등
대체로 빵 가격이 비싼 편이다.
하지만 뷰가 좋고 분위기가 괜찮아서
이해가 된다.
빵이 웬만한 빵집보다 더 다양하다.
거기에다 깔끔하게 전시를 해놓아서
위생적으로 보여 먹어보고 싶어지게 한다.
카페 실외에도 다양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어
햇볕이 쨍하지 않는 저녁에는 좋을 것 같다.
봄, 가을에 와도 풍경이 아름다워 괜찮을 것 같아
단풍이 들면 또다시 찾아와야겠다.
실외에 포토존을 마련하여 놓아서
인생 컷을 남기기에도 괜찮다.
등대와 바다, 조형물과 함께 어우러진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른다.
햇살이 내리쬐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실외에서
여유를 만끽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낸다.
카페 직원들이 손님들을 위해 정성을 다하여
주문을 받으면서 분주하게 움직인다.
이 또한 오픈되어 있어서 신뢰가 간다.
우리가 갔을 때 하고 있는
리뷰 이벤트를 살펴보자.
"오딘의 리뷰를 부탁해"
아메리카노 1잔 무료티켓(주중에만 가능)
인스타&블로그 당일 리뷰 게시 확인 후
나갈 때 증정(테이블당 1매)한다고 하니
시간이 허락하면 참여해보는 것도 좋을듯하다.
또 포항방향 안내를 보면
영덕 방향 1분 정도 가다가 다리에서
좌회전하여 가면 된다. 고 하는 것을 보니
오딘이 고객을 배려하는 마음을 엿볼 수 있다.
디저트를 먹을 때 필요한 포크와 나이프,
가위 등 도구들을 위생적으로 정리를
해놓은 모습이다.
이러하니 오딘에 대해 더 신뢰가 간다.
오딘 자체에서 만들어낸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으니 필요하면 구입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오딘 카페에서
온종일 쉬어가고 싶어질 정도로
분위기가 좋고 뷰가 멋지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머무는데도
불편함이 없이 편하게 쉬어갈 수 있어
이 또한 매력으로 다가온다.
가까이 있다면 자주 찾아오고 싶어지는 카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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