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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맛


 

항일암을 다녀오면서 식사를 하기 위해 찾다가 가게 된 식당이다. 바로 언덕마루다. 남해 바다를 바라다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주인아주머니의 친절함과 깔끔한 분위기와 맛난 음식을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 다시 가고 싶은 곳이다.

 

 

향일암 가는 길목에는 돌산 갓김치와 각종의 맛나는 반찬을 해놓고 판매한다. 보기만 하여도 먹음직스럽다. 전국으로 택배도 가능하다. 우리는 바로 집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다른 곳을 들러서 가야 하기에 바로 구입할 수가 없다. 포장을 해준다고 하지만 더운 날씨 탓으로 음식 본연의 맛이 변해 버릴 수 있기에 아쉽지만 명함을 받아서 발길을 돌린다. 다도해 갓김치 아주머니의 친절함이 자꾸만 따라오는 것 같아서 집에 가서 꼭 주문하리라 한다.

 

 

언덕 마루 식당의 모습이다. 남해바다가 내려다 보이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어 맛이 두배다. 식당 외부와 내부가 잘 정돈되어 있어 음식을 먹으면서 담소를 나누기에도 그만이다.

 

 

언덕마루 식당은 언덕마루 모텔도 함께 운영한다. 숙식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어 편리하다. 무엇보다 깔끔한 분위기와 주인아주머니가 친절하다. 다음에 다시 온다면 언덕마루에서 숙박을 하고 이번에 먹지 않은 음식들을 골고루 먹어보고 싶다. 

 

 

식당 밖에는 테라서도 있고, 다양한 꽃들로 채워 놓아서 정서적으로 안정이 된다. 식당을 들어서면 그저 편안하다. 고향에 와서 맛난 음식을 먹는듯하다. 그냥 테라서에 앉아서 쉬어가고 싶어 진다.

 

 

우리가 맛나게 먹은 해물 된장찌개다. 먹다가 너무 맛있어서 소개하고 싶어서 카메라에 담아서 처음 비주얼과는 조금 다르다. 함께 한 일행 모두가 해물 된장찌개 맛에 푹 빠진다. 다양한 해물이 많이 들어서인지 시원하고 먹어도 먹어도 자꾸만 손이 간다. 건강해지는 맛이다. 지금까지 된장찌개를 수없이 먹었지만 이렇게 맛난 거는 못 먹었다고 할 정도다.

 

 

밑반찬 역시 맛난다. 그중에서 게장이 너무 맛있다. 우리는 게장을 게눈 감추듯이 먹은 후 더 먹고 싶어 갈등을 한다.'게장을 따로 팔기에 추가로 달라고 하면 안 주겠지. 안 주면 돈 주고 주문하면 되지 뭐.' 하면서 게장을 좀 더 줄 수 있느냐고 여쭈어본다. 그랬더니 "더 필요한 거 있으면 이야기하세요. 더 드릴게요." 하면서 처음보다도 더 많이 가져다주는 것이다. 반찬도 푸짐하게 주고 친절하기까지 하니 맛이 없을 수가 없다. 너무 맛있어서 공깃밥을 추가해서 먹을 정도다. 정말 맛난다. 

 

 

언덕마루 안으로 들어가는 문이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창가에서 남해 바다가 내려다 보인다. 넓게 펼쳐진 남해 바다를 바라다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어 음식 맛이 더 좋다.

 

 

아래 모습은 주차장에서 올라오면 향일암 가는 입구에 관광 안내하는 곳이다. 관광을 더 유익하게 하려면 관광안내소를 들러서 미리 알아보고 가는 것도 괜찮다. 뒤쪽으로는 숙박하는 곳이 있고 거기서부터 향일암까지 가는 길목에 온통 여수의 특산물로 만든 반찬들을 판매한다. 보기만 하여도 입안에 침이 돈다. 정말 맛갈스럽게 보인다. 

 

 

향일암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내려와서 언덕마루에서 맛난 음식으로 마무리를 하니 그야말로 힐링이 된듯하다. 해물된장찌개와 각종의 맛난 밑반찬이 건강하게 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진다. 무엇보다도 그 비싼 게장을 푸짐하게 가져다주는 주인아주머니의 넉넉함과 친절함에 음식이 더 맛난 거 같아 또다시 가고 싶어 진다.

 

 

 

언덕마루 식당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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