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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함께 새마을호 기차를 타고

당일치기 여행을 하기 위해

밀양에 도착한다.

 

밀양역에 도착하니 내리쬐는 햇살로

 걸어서 다니기에는 더워서

움직이기가 어려울 정도다.

 

그래서 때마침 점심을 먹을 때가 되어서

시원한 밀면 한 그릇 먹으면서 생각하기로 한다.

 

그렇게 찾은 곳이 밀양동래밀면이다.

 

 

밀양 동래 밀면 외부 모습

 

밀양동래밀면은

경남 밀양시 가곡 7길 16에 위치한다.

영업시간은 오전 10:00~오후 9:00이며

전화번호는 055-356-5558이다.

 

맛있는 밀면을 먹는다고 생각하니

먹기도 전에 더위가 가시는 것 같다.

현지인이 추천하는 밀양동래 밀면이라

맛있을 것 같아서 기대가 된다.

 

 

식사를 하고 간 자리와 식사를 하고 있는 자리

 

식당 문을 열고 들어서는데

많은 사람들이 밀면으로 식사를 하고 있다.

 

밖에서 볼 때는 평범한 식당처럼 보이는데

내부가 깔끔하게 정돈이 되어 있으며

직원도 친절하게 맞이한다.

 

급하게 찾았는데 식당을 잘 선택한 것 같아

밀면이 더욱더 기대가 된다.

 

 

 

 

식당이  화려하지도 않지만 시골스럽지도 않다.

그냥 평범하면서도 정돈이 잘 되어 있어

한 끼 식사하기에 부담이 없고 편안하다.

 

 

 

 

현지인들과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밀면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밀양역과 가까이 있어서 

우리처럼 여행을 온 사람들도 와서

먹고 가기에 괜찮다.

 

 

 

 

주전자를 가져다주어서 

따뜻한 물을 주는구나 했는데

컵에 담으니 육수다.

 

냉면집에 가면 주로 주는 육수를

밀면을 먹으러 오는데 주어서

새롭게 생각하면서 마시는데

맛난다. 

 

 

육수

 

식탁에 앉으면 제일 먼저 육수가 나온다.

육수가 구수한 것이 맛난다.

육수 맛이 곰국도 아니고 숭늉도 아닌데

고기 냄새가 나지 않고 구수하면서 맛난다.

 

난생처음 밀양에서 밀면을 먹다 보니

맛이 어떨지 궁금하였는데,

육수 맛을 보니 밀면의 맛이 보장되는듯하다.

 

 

 

 

 

테이블에 초가 있어서 궁금하다.

장식으로 보기에는 아닌 것 같고 

그러면 무슨 용도일까 호기심이 간다.

 

그 호기심은 밀면이 나오면서 바로 알게 된다.

 

 

만두

 

만두도 입에 찰싹 달라붙으면서 맛있다.

만두를 먹을 거라 생각하지 않아서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만두가 순한 게 먹기가 좋다.

 

추가로 더 먹을까 하다가 

맛있는 밀면을 먹어야 하기에 참는다.

 

 

동래밀양밀면

 

드디어 메인인 밀양동래밀면이 모습을 드러낸다.

비주얼만 봐도 맛나게 보인다.

 

냉면에 주로 들어가는 고기와 배가 없고

고명이 야채와 계란, 참깨 정도인데

국물이 시원하면서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다.

 

 

숯불고기와 밀양동래밀면

 

밀면이 나오면 숯불고기가 함께 나온다.

초가 왜 테이블위에 있는지

의문이 풀리는 순간이다.

 

숯불고기를 초위에 얹어서

따뜻하게 먹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촛불

 

밀면과 숯불고기가 나오면

드디어 초에 불을 붙여준다.

그 위에다 숯불고기를 올려서 먹으면 된다.

 

불고기가 불냄새가 나면서 새로운 맛이다.

밀면이 한 그릇에 6000원인데

숯불고기가까지 나오니 

가성비가 좋은 편이다.

 

 

숯불고기를 촛불위에 올려놓은 모습

 

불고기는 먹으면서 더 먹고 싶으면

추가로 주문하면 된다.

불고기와 밀면을 함께 먹으니

새로운 맛이다.

 

이렇게 맛난 밀면을 먹고 

더위를 가라앉힌 후 

하루 일정을 잡으니 한결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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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의 효능

 

밀가루로 된 음식을 먹으면 

살이 찌고 소화가 안 된다는 속설이 있다.

 

그런데 밀의 효능을 보니

이뇨작용, 심신안정, 신장 기능 강화, 위장기능 강화 등

몸에 유익한 부분이 참으로 많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음식을 먹을 때 효능을 잘 알고 먹으면

음식 맛이 배가 될 것 같다.

 

 

메뉴

 

메뉴를 보면 대체로 다른 식당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이 가성비가 좋다.

그렇다고 음식이 맛없는 것도 아니고 맛나니

아니 올 수가 없다.

 

밀양에 도착하자마자

시원하고 맛난 음식을 먹어서

하루 일정이 원활하게 잘 이루어질 것 같아 

기분이 업된다.

 

밀양역

 

밀양역에 내려서 10분 정도 걸어서 가면

밀양동래밀면이 나온다. 

주변이 번잡하지 않고 조용한 편이다.

그런데 식당 안으로 들어서면

밀면을 먹는 사람들이 많다.

 

 

 

 

난생처음 기차를 타고 밀양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찾은 곳이 밀양동래밀면집이다.

밀양에 도착하자마자 처음으로 간 곳에서

 점심을 먹어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

 

 

밀양역 플랫폼

 

아담하고 소담스러운 밀양역과

밀양동래밀면집이 왠지

어우러지는 것이 눈에 아른거린다.

 

밀양시라고는 하지만 도심에서 벗어난듯하여

왠지 정감이 간다.

 

밀양역에 내렸을 때 강한 햇살로 

더위가 몰려와 힘들었는데,

밀양동래밀면집에서 밀면 한 그릇에

더위를 싹 날려버린 듯하여

밀양에 호감이 가면서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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