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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바다의 풍경


장사해수욕장은 여느 해수욕장과는 다르다.

일반적으로 해수욕장하면 

나들이 나와서 해수욕을 하든지 백사장을 거닐든지

바다를 바라다보기도 하면서

여유를 즐기는 것이 다반사다.

 

그런데 장사해수욕장은 일반적인 해수욕장에서

하는 것과 보태어서 장사상륙작전이라는

역사가 깃든 곳이기도 하여

생각거리 볼거리가 다양하다.

 

 

 

 

장사해수욕장 들어오는 입구에 아치형으로

장사해수욕장을 알리는 조형물이 있다.

 

영덕을 오고가면서 눈에 들어와서

시간 나면 한 번 들러서 쉬어가야겠다 했는데

드디어 시간이 나서 찾게 된다.

 

 

 

 

장사해수욕장을 상징하는 조형물이다.

장사해수욕장은 자그마한 해수욕장으로

백사장 길이가 900m, 평균 수심 1.5m다.

 

레저시설과 가자미, 우럭, 광어 등이 잡히는

낚시터로 유명하다.

 

 

 

 

그늘막 평상이 있어서 편안하게 앉아서

넓고 푸른 바다를 감상하면서 쉬어가기에

그만이다.

물고기, 나비 조형물과 바다를 배경으로

원두막에 앉아서 인생 컷을 남겨도 괜찮다.

 

 

 

 

사랑을 표현한 조형물과 해수욕장을 배경 삼아

추억을 수놓아도 좋을듯하다.

포토존이 있어 사진 찍기에 괜찮다.

 

 

 

 

백사장과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해수욕장을

걸어가는데 멀리서 보이는 군함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바로 장사상륙작전 시 탔던 문산 120이다.

 

바닷물은 또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른다.

쪽빛을 내면서 걸어가는 나를 보고 

가까이에 와서 보라고 손짓하는듯하다.

 

 

 

 

맑고 푸른 바다와 파도소리에 취해

발걸음이 움직이질 않아서

영상으로 담아본다.

 

장사해수욕장은 바다의 풍경이 정말 아름답다.

또 역사가 깃들어 있어서 생각거리와 볼거리가 다양하다.

 

 

 

 

장사해수욕장의 위치는

경북 영덕군 남정면 동해로 3592다.

동해로 가는 7번 국도변에 자리하여

접근성이 좋다.

 

장사해수욕장에는 종합상황실이 자리하고

편의시설이 있어서 장거리를 갈 때

잠시 쉬어가기에도 괜찮다.

또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하기에도 좋다.

 

 

 

 

장사해수욕장의 바닷물이 정말 맑다.

푸른빛을 내는데 빠져들어간다.

 

또 백사장 외에도 나무데크로 된

산책로가 있어서 편하게 다닐 수가 있다.

 

 

 

 

화장실과 샤워장, 음수대 시설이

갖추어져 있어 편리하다.

음수대에서는 샤워나 손, 발을 

절대 씻으면 안 된다. 

 

 

 

 

장사해수욕장에는 소나무 숲이 잘 가꾸어져 있어서

그곳에서 텐트를 치는 사람

솔밭 앞에 차박 캠핑을 하는 사람 등

 여유를 가지면서 쉬어갈 수 있어서

다양한 사람들이 찾아온다.

 

 

 

 

백사장에 놓인 다리와 잘 자란 소나무 사이를

거닐다 보면 어느새 포즈를 취하고 싶어 진다.

그러면서 또 하나의 추억을 남긴다.

 

 

 

 

소나무 숲 앞에 방문자센터와 

취사장이 있어서 장사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렇게 한참을 장사해수욕장 백사장을 

걸으면서 산책로를 지나가다 보면 

문산 120 군함이 점점 가까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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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살아있는 장사상륙작전 전승 기념공원


 

 

 

멀리서 보이는 군함을 향해 가는 도중

장사상륙작전 전승 기념 공원을 만나게 된다.

장사상륙작전 전몰용사 위령탑 앞에 서니

그 당시 상황을 엿볼 수 있어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장사상륙작전은 "1950년 6월 25일 미명을 기하여

북한군의 기습 남침으로 아군은 낙동강을

최후 방어선으로 적과 치열한 공방전을 

계속하고 있을 때 UN군 총사령관 맥아더 장군은

총반격전을 위한 인천 상륙을 결심하고

동해안 장사동 적 후방 적진 상륙의

양동작전 명령을 하달함으로써 시작된 전투이다.

 

 

 

 

장사상륙 잔전 전승 기념공원은 "장사상륙 잔전에

참여하여 꽃다운 청춘을 조국에 바친 전몰 학도병들의

충혼을 기리며 희생자들의 구국충정을 가슴에

되새기며 그분들의 충혼이 후세에 널리 기려지도록

국민 정신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한다."

 

그 앞에 서면 그 당시의 상황이 떠오르면서

나도 모르게 고개가 숙여진다.

 

 

 

 

장사상륙작전에 참가하였던 학도병들은 

대부분 고등학생들로 구성되어 

군사훈련을 충분히 받지 못한 상태에서 

구국일념으로 전투에 참가한 탓에

많은 희생을 치러야 했다. 

 

그때의 상황을 상상만 하여도 아찔하다.

참가한 학도병들은 어떠했을까?

비록  군복도 아닌 학생복을 입고 참전하였으나

오직 나라를 위하는 마음으로 한 몸을 

불살랐을 것이라 생각하니 고맙고 감사하다.

 

 

 

 

 

이곳은 장사상륙 잔전 전몰용사 위령탑이 

건립되어 있던 자리로써

전몰용사의 구국충정을 가슴에 되새기고

그분들의 충혼이 후세에 널리 기려지도록 

새로운 추모공간을 조성하여 

2014년 6월 좌측으로 새단장 이전되었다.

 

그 당시 나라를 위해 온몸을 바친 

그분들을 기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는

다짐 아닌 다짐을 굳게 해본다.

 

 

 

 

학도병 추모 등불 광장이다.

"이곳은 인천 상륙 잔전이 시작되기 하루 전 

1950년 9월 14일 새벽 5시 인천 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한 교란 작전인 장사상륙작전이

치러진 곳이다."

 

그 당시 학도병들의 희생이 오늘에 우리를 있게 

하였다고 생각하니 감사하고 또 감사한 마음이 든다.

 

 

 

 

서요한 작사 최영섭 작곡한

'청춘의 불꽃

아! 장사 학도병'이라 가사를 보면서

만감이 교차한다.

 

학도병의 교모다.

군모가 아닌 교모를 쓰고 나라를 위해 

한 몸을 바친 그분들의 희생이 헛되지 않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면서 잘 살아야겠다

 

 

 

 

그 당시 긴박한 상황을

학도병들의 모습에서 만난다.

비록 학생 신분으로서 장비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채

참전하였지만 구국충정만큼은 뒤지지 않는 모습을

읽을 수 있다.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그분들을 생각하면서

지금의 난 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뭘까?

생각하게 된다.

 

 

 

 

부산항에서 출발하여 장사동 해안 상륙지점에

도달하였으나 케지아호 태풍으로 배는 좌초되고

적의 포화 속에 대원들은 구국일념의 투혼으로 

악전고투 끝에 상륙에 성공한다.

 

그 당시 탔던 문산 120이 그때 상황을

증명하고 있다.

현재 문산 120은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으로

활용되고 있다.

 

문산 120 군함과 육로가 나무데크로 연결되어 

있어서 입장료를 내고 관람을 하면 된다.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에 대해서는 준비 중이라

뒤로 올리려고 한다.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관 관람 안내다.

관람시간은

3월~10월(하절기): 09:00~18:00 입장 마감 17:00

11월~2월(동절기): 09:00~17:00 입장 마감 16:00

휴관일 매주 월요일, 설날, 추석날

관람료는

성인 3,000원/중고등학생, 군인 2,000/초등학생 1,000

감면 관람료가 있으니 관람 안내를 참고하면 된다.

 

 

 

 

영덕에는 해파랑길이 있다.

해파랑길 18~19코스 안내를 참고하여

영덕 해파랑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을듯하다.

 

 

 

 

또 도보여행자를 위한 영덕 블루로드가 있다.

다양한 코스가 있으니 참고하여 여행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영덕 관광안내도를 보면

영덕에 가볼 만한 곳이 다 있으니 

여행하기 전에 한 번 살펴보고 가는 것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올려본다.

 

 

 

 

장사해수욕장 주변에는 대게공원

강구항 영덕대게거리, 해파랑 공원, 영덕블루로드

영덕 해파랑길 등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어서

여행하기에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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