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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사해상공원에 놀러 갔다가 만나게 된

영덕 어촌민속전시관에서 영덕을 좀 더 

자세하게 알게 된다.

 

 

 

 

영덕 어촌민속전시관에서는 다양한 영덕을

만나게 되면서 영덕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다.

 

입구부터 예사롭지가 않다.

달 모양과 대게의 조형물을 보는데

호기심이 발동하기 시작한다.

 

관람을 시작할 때부터 나올 때까지

우리가 막연히 알고 있었던 영덕을

구석구석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영덕 어촌민속전시관의 위치는

경북 영덕군 강구면 해상공원길 96-8 삼사해상공원 내

전화번호:  054-730-6790

개관시간:  09:00~18:00

17:30까지 입장/매주 월요일 휴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로 무료관람

 

삼사해상공원 내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가 쉽다.

 

 

 

 

전시관 관람표는 성인, 학생, 군인으로

나누어지며, 또 개인, 단체, 할인(군인)

으로 구분하여 요금을 받는다.

 

개인 성인 2,000원, 학생 1,000, 군인 1,000

단체 성인1,500, 학생 500, 군인 500

국가 유공자, 장애인, 65세 이상, 6세 이하는 무료

 

 

 

 

건물 앞 벽에 영덕 대게의 조형물이 눈에 들어온다.

영덕을 상징하는 대게의 모습에 

다시 한 번 대게가 영덕을 대표하는

특산물이라는 것을 상기하게 된다.

 

 

 

 

1층, 2층, B1층은 어촌민속전시관이고,

3층은 전망대다.

영덕 어촌민속전시관, 수산동식물 전시관

어류 화석전시실, 전망대를 관람하다 보면 

어느새 영덕이 가까이에 와 있는 것 같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4명의 캐릭터가 눈길을 끈다.

영덕과 해양경찰청의 대표 캐릭터 호보트다.

 

바다를 지키는 로봇을 살펴보면

넘치는 힘과 과감한 배짱이 있는 넵토,

학구열이 불타오르지만 신중한 플라시,

똑 부러지며 규칙을 좋아하는 네미,

언제나 즐겁고 유쾌한 스트레미를 만난다.

 

아이들이 4명의 캐릭터를 만나면

신나 하면서 좋아할 것 같다.

 

 

 

 

관람은 2층부터 시작한다.

관람하기 전에 2층 안내를 보고 가면

쉽게 접할 수가 있어 용이하다.

 

2층에 무엇이 있는지 한 번 살펴보기로 하자.

 

1. 영덕의 아름다움/2. 영덕 어촌의 삶과 의식주

3. 영덕어촌의 놀이, 문화/4. 영덕어촌의 어로활동

5. 영덕 어촌의 축제(별신굿)/6. 배무이( 배 제작과정)

7. 내가 만든 어선/8. 영덕의 축제와 문화유산

9. 당두리 배/10. 로프와 작살의 종류

11. 다양한 전통어법/12. 다양한 전통어선

 

1~12까지 다양한 영덕을 체험할 수 있어

영덕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어

영덕이 새롭게 다가온다.

 

 

 

영덕의 연혁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다.

현재 영덕군은 원래 영덕, 영해 양군이었던 것을

서기 1914년에 합병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의복과 음식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알 수 있다.

 

오늘날 어민들의 의복은 매우 간편하고

방수 방풍이 가능하지만

예전에는 복잡한 편이었다.

 

영덕의 음식문화는 청정 바다에 생산되는

해산물이 주를 이룬다.

 

특히 엿기름과 횟대, 가자미 등을 

쌀밥에 섞어 발효시킨 밥식해가 

영덕의 대표적인 음식이었다. 고 한다.

 

 

 

 

 

영덕은 동해에 접하고

태백산맥이 남북으로 뻗어 있어서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

해양성 기후를 띤다

어느 지역에 있느냐에 따라서

가옥의 모양이 달라진다.

 

현재 어로 신앙은 많이 축소가 되었지만 

과거에는 어로 신앙이 풍어를 위한 염원에서

비롯되어 관습화 된 것이다.

 

 

 

 

영덕의 놀이는 다양하다.

무고, 원님 행차 소놀음, 달봉 뛰기,

농악놀이, 월월이 청청, 대게 큰 잔치 등이 있다.

 

이러한 놀이에 대해 알아보려면

버턴을 누르면 상세하게 알 수 있어 편리하다.

 

 

 

 

영덕 어촌민속전시관에서 별신굿을 만난다.

굿의 진행과정은 부정굿, 심청굿, 탈굿,

거리고, 용왕굿으로 나누어진다.

 

굿은 다 똑같은 줄 알았는데 이렇게 종류가 많다니

신기하면서 새롭게 다가온다.

 

 

 

 

영해의 별신굿은 동해안 어촌 일대에서

전통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행사로

풍어제라고도 한다.

영해의 별신굿은 도지정 무형문화재

제3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영해면 괴시리 송동숙 씨에 의해 전수되고 있다.

 

굿하면 왠지 모르게 미신이라는 고정관념으로

멀리하였는데 이곳에서 굿에 대해 알아가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별신굿 앞에는 소원 작성 후

오색 주머니 안에 넣어주세요.

오색이 날아오다는 주제로

'지금 , 나의 소원을 쓰고 이루세요!  

라는 소원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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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누구든 소원을 작성하여

오색 주머니 안에 넣으면 된다.

 

소원을 작성하여 오색 주머니 안에 넣는데

왠지 모르게 소원이 이루어질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진다.

 

 

 

 

관람을 하다 보면 직접 체험을 할 수 있는 

것도 있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게 된다.

 

내가 만드는 어선을 퍼즐로 맞추기를 하는 곳이 

있어서 사용방법 및 주의사항을 보고 

퍼즐을 이용해서 우리나라 어선을 맞추어보는

체험을 해보는 것도 괜찮다.

 

 

 

 

 

영덕을 알기 위해서는 영덕의 축제와 문화유산을

알아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영덕의 축제는 매년 12월 마지막 날에 열리는

해맞이 축제를 비롯하여 10월에 열리는 

영덕 문화 예술제까지 다채롭다.

 

영덕의 문화유산은 괴시리 전통마을과  

장육사를 비롯하여 보물 3층 석탑이 있는 유금사,

항일 정신을 느낄 수 있는 신돌석 장군의 생가와

유적지 등이 있다.

 

이러한 것들을 미리 알고 영덕을 탐방하면

훨씬 더 수월하게 할 수 있을 것이다.

 

 

 

 

당두리 배는 고기잡이 배 중에서도 

가장 큰 당두리 배를 축소하여 만든 모형으로 

배를 타고 있는 어부들은 고기와 대게 잡이에

한창이다.

 

그물을 장치한 당두리 배는 자루 모양의 그물을 매달고

주로 게, 새우, 조기 등을 잡는 데 사용되었다.

 

우리가 즐겨 먹는 해산물을 잡는 모습을

모형으로 보니 신기하면서도 새롭다.

 

 

 

 

예로부터 영덕은 어로활동에서 잡은 

어획물로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는

수산 제조업이 동해안 일대에서 가장 발달하였다.

통조림과 자연건조로 말린 오징어, 명태, 과메기,

가자미 등이 있으며 대게를 이용한 

식품 또한 다양하다.

 

영덕에서 해산물을 먹는데 뭐든 맛있는 것 같다.

청정한 바다에서 잡은 것들이어서 그럴 것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볼거리를 알아두면 좋은 것들이

참으로 많다.

영덕을 알아가는데 필요한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시간 소요가 생각보다 많이 된다.

 

하지만 하나하나 살펴보는데 새롭기도 하고

알아가는 즐거움이 따르기도 한다.

 

 

 

 

자연에서만 의존하여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으로

전환되면서 영덕은 70년대 후반부터

우러쉥이(멍게), 미역 양식이 도입되었다.

 

지금은 전복을 비롯하여 우럭, 쥐치, 방어 등

다양한 양식이 이루어지고 있다.

 

 

 

 

드디어 2층 관람을 끝내고 1층과 지하 1층 

관람실로 옮겨간다.

 

쉬어가는 공간도 있으니 잠시 쉼표를 찍고

관람을 하여도 좋을 것 같다.

 

 

 

 

전시실에서 나와서 긴 복 도로 따라서 가다 보면

1층 전시실을 만난다.

 

복도에 걸린 액자를 보면 영덕의 변천사를 

만날 수 있으니 천천히 쉬어가면서

관람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복도로 가다가 1층 전시실 가기 전에 

훤하게 보이는 바다 모습을 담아본다.

 

전시실 안에만 있다가 바깥 풍경을 바라보니

뭔가 모르게 시원해진다.

 

 

 

 

1층 어류 화석전시실 관람을 한다.

이곳은 일부가 카메라 촬영 금지가 있어서

그저 보기만 한다.

 

어류 화석이 정말 많다. 

신비로우면서 신기한 화석들을 만날 수 있다.

 

 

 

 

대게 잡이 가상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다양한 어구를 이용해 영상 대게를

잡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가족이 함께 와서 아이들과 체험을 하면

신날 것이다.

 

어른들이 해도 재미가 있어 시가 가는 줄 모른다.

 

 

 

 

바다 항해 가상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난다.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시원한 영덕 바다를 항해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어촌민속전시실은 관람을 하면서

가상체험을 할 수 있는 거리가 많아서

지루하지 않고 생동감을 가지면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체험공간으로 좋은 것 같다.

 

 

 

 

지하 1층은 수상 동식물 전시실과

영덕 황금은어 낚시 전을 만날 수 있다.

은어가 맑은 물에서 산다는 것과 

어릴 때는 바다에서 살다가 산란을 하기 위해

강물로 다시 돌아온다는 것을 알게 된다.

 

영덕의 오십천에서 자라는 은어를 만날 수 있어

은어 축제가 열릴 때 기회가 된다면 참여하고 싶다.

 

 

 

 

2층부터 지하 1층까지 관람을 다하고 

밖으로 나오지 않고 문을 열고 3층 전망대로 간다.

 

3층 전망대 모습이다.

주변 경관이 정말 아름답다.

훤히 내다보이는 바다와 수풀로 이루어진

전망대에 서니 가슴이 확 트인다.

 

 

 

 

전망대에 테이블이 있어서 잠시 앉아서

여유를 가지며 휴식을 취할 수 있어 괜찮다.

편하게 앉아서 바다 전망을 보면서

맑은 공기를 한껏 마시며 쉼표를 찍는다.

 

 

 

 

전망대에 망원경이 있어서

바다를 더 구체적으로 볼 수가 있어

바다 가까이에서 보는 것처럼 선명하여 실감 난다.

 

 

 

 

전망대에서 보는 바다의 모습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모른다.

시원하게 펼쳐진 넓은 동해바다를

마음껏 보면서 감상할 수 있어 더없이 좋다.

 

 

 

 

등대와 보트가 지나간 흔적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푸르게 푸른 바다의 몸짓,

병풍처럼 둘러싸인 소나무

맑은 하늘 어느 하나 모난 것이 없는 하루를

보내는 나까지 아름다워지려고 한다.

 

 

 

 

삼사해상공원을 거닐다 보면 이정표가 보인다.

이정표를 보고 그냥 지나지 말고 

영덕 어촌민속전시관에 들렀다 가면 좋을 것 같다.

막연히 알고 있던 영덕을 어촌민속전시관에 가면

구체적으로 알게 되면서 훨씬 가깝게 다가온다.

 

영덕에 대한 체험을 하고 싶으면

영덕 어촌민속전시관을 관람하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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