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진해 해양 공원은 T: 055-712-0452로 도시 근린공원이다. 위치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명동 656-2에 자리한다. 해 질 무렵에 가면 노을이 멋지다.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저 보고만 있어도 황홀해진다. 노을뿐 아니라 공원 안에 볼거리가 다양하다. 창원 솔라타워를 비롯하여 99 타워, 해양생물 테마파크, 해전사 체험관, 어류생태학습관, 해양 솔라파크, 우도 보도교 등이 있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포트존에서 담은 노을

 

노을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저 스며든다. 노을 보는데 그냥 탄성이 나온다.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황홀감에 젖는다. 노을의 변신으로 바다와 하늘, 섬, 등대, 배, 주변의 모든 것들이 하나가 되어 흡수된다. 참으로 아름답다. 아름다움에 스며들면서 일상의 노폐물이 다 사라지고 에너지가 충전되는 것 같다.

 

 

사진 찍는 시간과 위치에 따라서 다르게 다가오는 노을에 반해 꼼짝을 할 수가 없다. 그대로 눈길이 머물면서 노을속으로 들어가 하나가 된다. 어둠이 내리면서 더욱더 빛을 발하는 노을의 열정을 만난다. 노을에 반사되어 반짝이는 물결과 물길이 보이는 바다를 보라. 어찌 아름답지 않을 수 있으랴.

 

러브 포토존

 

진해 해양공원은 해안 산책로가 잘 되어 있다. 총 980m로 약 35분 정도 소요된다. 99타워에서 해안산책로를 가다 보면 포토존이 나타난다. 거기서 보는 노을이 정말 아름답다. 말이 필요 없다. 그냥 스며든다. 포트존 어디에서든 카메라에 담으면 다 작품이 된다. 사랑만큼이나 뜨겁게 불타오르는 곳이다.

 

 

환상 그 이상의 노을에 바다가 깜짝 놀라 물길을 낸다. 물길을 따라 고즈넉한 섬으로 자꾸만 눈길이 간다. 하루를 마무리하고 쉬고 있는 섬과는 사뭇 다른 치열한 일상이 용광로와 같은 노을과 오버랩된다. 아름다움을 넘어선 이글거리는 삶의 역동이 보인다. 노을은 지금 내일을 위한 에너지 충전 중이다.

 

1박2일 촬영지

 

2018년 KBS 예능프로그램인 1박 2일 출연진들이 와서 촬영한 곳이기도 하다. 진해 군항제가 있을 시 화려한 벚꽃과 수려한 다도해를 전국에 알리는 역할을 하였다고 한다.

 

진해행양공원 포토존

노을만큼이나 붉은 하트로 포트존을 만들어서 진해 해양공원이라는 글자를 새겨 넣은 것이 예쁘게 다가온다. 포트존을 보는 순간 그냥 자리에 가서 앉기만 하면 저절로 하나의 작품이 된다. 주변의 경관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나 자신마저 아름다워지는듯하다. 그리고 없던 사랑도 불을 지필 수 있을 것 같다.

 

 

벤치를 보는데 지나가면 안 될 것 같다. 잠시라도 앉아서 있다가 가야 할 것 같다. 벤치에 앉기만 하였을 뿐인데 동화 속으로 들어가는 것 같아 황홀해진다. 행복이 온몸으로 전해지는듯하다.

 

해질무렵의 다도해 모습

 

노을이 다도해를 불그스름하게 물들이며 가는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풍경을 바라다보고 있는데 편안해진다. 잔잔한 바다와 하루를 정리하고 쉬고 있는 섬들 하며 주변 환경이 자꾸만 사색에 잠기게 한다. 어느새 감성이 새록새록 살아나면서 유년으로 데려간다. 갑자기 부모님과 함께 단란한 여름날의 저녁을 보내던 시절이 스쳐간다. 함께 왔으면 좋았을 텐데, 불현듯 부모님이 많이 보고 싶어 진다.

 

우도보도교와 우도 모습

 

우도 보도교 넘어 조금한 섬 우도가 보인다. 예전에는 다리가 없어서 작은 배를 타고 우도로 가야했다고 한다. 지금은 우도보도교가 있어서 수많은 사람들이 찾는 보석 같은 섬이다. 우도에 대해서는 '환상 그 이상의 진해 우도에 빠져들다.'를 보면 자세하게 볼 수 있다. 여기서는 가볍게 지나간다.

 

해질무렵의 우도 모습

 

우도보도교 넘어 저 멀리 방파제 끝에 요트 등대가 보인다. 보도교를 지나 우도에 가면 작은 섬이지만 볼거리가 정말 많다. 그쪽에 발을 딛는 순간 쉬어가고 싶어 진다. 그냥 한 사나흘 머물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정감이 가는 섬이다.

 

돚단배 형상을 한 창원솔라타워 

 

창원 솔라타워와 99 타워 안에는 수많은 볼거리와 체험할 수 있는 것이 있다. 돛단배 형상을 하고 있는 솔라타워를 바라다보면 그냥 몸을 싣고 유람을 떠나고 싶어 진다. 낮에 모습과 밤에 모습이 다르게 다가온다. 우리네 삶 역시 낮과 밤이 다르듯이 똑같다. 

 

또다른 각도에서 본 노을

 

노을의 아름다움에 하늘도 깜짝 놀라 주춤한다. 어둠이 내리다가 노을을 보는 순간 뒷걸음질 친다. 나도 함께 동참한다.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저절로 머물게 된다.

 

고즈넉한 섬

 

방향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노을의 모습을 보면서 지루하지가 않다. 훅하고 빠져들어가 발걸음을 뗄 수가 없다. 담고 또 담고 자꾸만 담는다. 아무리 담아도 싫증이 나지 않는다. 노을과 함께 하는 시간이 좋기만 하여 팔딱팔딱 뛰는 가슴을 주체할 수가 없다. 그저 신나고 기분이 업된다.

 

해안데크로

 

진해 해양공원의 해안데크로는 가파른 길과 원만한 길 두 길로 나누어져 있어서 남녀노소 누구나 와도 다 갈 수 있다. 진해 해양공원 측에서 관광객들을 배려하는 마음을 읽을 수 있다. 가고 싶은 길로 가면 되니까 편리하다.

 

낮에 본 창원솔라타워와 99타워 모습

 

창원 솔라타워와 99타워를 중심으로 진해해양공원의 주변 풍경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냥 머물고 싶어진다. 어디 한 곳 머물고 싶지 않은 곳이 없다. 

 

99타워 외부와 내부 모습

 

창원솔라타워 옆에 99 타워가 존재한다. 99타워 안에는 21층에 짚트랙, 20층에 이탈리안레스토랑, 19층에 엣지워크, 1층에 투썸플레이스가 있다. 우리는 이탈리안레스토랑에서 낙조를 보면서 이른 저녁을 먹는다.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 먹는 음식은 맛 없는 것이 없다. 분위기며, 직원의 친절함 고루고루 갖추어져 있어서 또 다시 가고 싶은 곳이다. 이탈리안레스토랑에 대해서는 '오션뷰가 좋은 99타워 이탈리안레스토랑에서 맛난 음식을 먹으면서 낙조에 스며들다.'를 보면 자세하게 볼 수 있다. 그래서 여기서는 살짝 터치만 하고 간다.

 

99타워 안내

 

우리는 늦어서 짚트랙 체험은 하지 못한다. 하지만 99타워 안에 짚트랙이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 올려본다. 다음에 올 때는 꼭 짚트랙 체험을 해보고 싶다.

 

짚트랙과 제트보트, 이탈리안레스토랑, 엣지워크

 

21층에서 짚트랙이 출발한다. 상상만 하여도 아찔하다. 그것도 바다를 지나간다. 무서울 것 같으면서 스릴이 있을 것 같아 한 번 즈음은 체험해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발권 및 체험 절차 안내도를 보고 예약을 하든 현장 발권을 하든 하면 좋을 것 같아서 올린다. 특별 할인 행사도 하고 있으니까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해양생물테마파크

 

해양생물 테마파크는 고둥을 형상화하여서 1층은 바다, 2층은 땅, 3층은 하늘로서 자연을 담은 건축물이다. 전시실은 1층의 유영생물전시실, 2층의 저서생물전시실로 나누어 있으며, 그 외에 체험실과 영상실, 기획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어 바닷속 생태계를 한눈에 보고 감상할 수 있다.

 

창원솔라타워와 해양솔라파크 전시동 입구

 

창원솔라타워는 음지도 해양공원 내에 위치하며, 전시동과 태양광 타워로 구성되어 있다. 단일 건물로 국내 최대 규모 600kw로 최대 높이 136m의 태양광발전시설을 갖추고 있다. 창원 솔라타워는 돛을 형상화한 건축물로 200여 개의 태양광과 모듈이 부착되어 있다. 높이 120m 지점에는 태양을 상징하는 원형 전망대가 있어 인근 부산항 신항과 거가대교, 진해만 앞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주차타워에 주차를 하고 밖으로 나오면 진해 해양공원 안내표지판이 잘되어 있어서 길을 찾기가 편하다.

 

 

진해행양공원 안내도도 잘 되어 있어서 미리 살펴보고 다니며 훨씬 여행이 즐거워질 것이다. 

 

 

주차타워에 주차를 하고 나가면 99타워로 바로 연결되어 있어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99 타워에 있는 모든 곳을 갈 수 있어서 편리하다. 주차요금도 사전에 무인정산기로 미리 정산하여 출차가 편리하다. 

 

 


 

반응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