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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여행 중 친구들과 만나
고반 식당 구미 금오산점에서 만찬을 즐긴다.

고반 식당은 고기를 직원들이 구워주어서
우리는 그간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주저리주저리 엮으면서 편안하게
음식을 먹으면서 여유를 가진다.

 


고반 식당의 위치는
경북 구미시 금오산로 14길 3 1층
전화번호:054-604-0082

영업시간: 월요일~금요일 16:00~24:00
토·일요일 11:30~24:00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를 편하게 할 수 있다.
미리 예약을 하고 가면 좋은 자리에 세팅을
해놓아서 편하다.

무엇보다 금오산과 금리단길이

가까워서 접근하기가 좋고,
도로변에 있어서 찾기가 쉽다.

 


고반 식당은 한정식 같은 편안한 고깃집이다.
고반은 훌륭한 식사를 뜻한다.


'한돈은 진리', '한돈은 힘', '한돈은 고반'이라는
슬로건만 보아도 고반 식당에 신뢰가 간다.

 

 

이미 고반 식당을 다녀간

사람들의 이야기를 살펴보자.

 

고기 장인 유투버 정육 왕도

감탄한 숙성 한도 맛집이다.

 

또 식신로드 3 이상민 최고의

고기 맛집이기도 하다.

 

 

고반은 99%의 정직함과 1%의

노하우로 완성된다. 고 한다.

이 문구만 보아도 믿음이 간다.

 

여기에다 프리미엄 숙성 한돈 전문점

고반 식당이 청춘스타와 함께 한다.

 

또 전국 팔도의 제철 반찬이 사시사철

함께 한다고 하니 맛이 없을 수가 없다.

 


고반 식당 실내 분위기는
고깃집인데, 카페처럼 조명도 은은하면서
깔끔하고, 정리 정돈이 잘 되어 있어
자리에 앉으면 기분이 업된다.


고기를 구워도 환기 시스템이 잘 되어 있어서
쾌적한 환경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어
이 또한 괜찮다.

고반 식당은 직원들마저 친절하여서
식사를 즐기기에 편하다.

 


미리 예약을 하고 가니까
기본 반찬을 세팅해놓고 손님이 도착하면

내 올 곳을 중간에 비워 놓아서

궁금증이 일어난다.

 

그 궁금증은 오래가지 않는다.

우리가 자리에 앉자마자 바로 풀린다.
뚝배기에 보글보글거리면서

곱빼기 계란찜과 야채무침 등이 나온다.

 

고기가 굽기는 동안 계란찜을 맛본다.

언제 먹어도 속을 편안하게 하는 것이 맛있다.

 

 

기본 반찬이 푸짐하게 나온다.
명이나물을 비롯하여 고사리,
육장 고추&양파소스, 씻은지, 갓김치
백김치, 갓 피클, 각종 야채, 계란찜 등
무엇을 먹어도 맛있다.

 

갓 피클을 처음 먹어보는데 

아삭아삭하면서 식감이 좋은 것이

맛있어서 추가로 더 먹는다.

 


숙성 생삼겹살과 생목살 비주얼만 보아도
얼른 구워 먹고 싶어 진다.

고기가 신선하면서 두툼하니
먹음직스럽다.

여기에다 고반 식당만의 소스를
함께 보글보글 끓여서 고기를
찍어먹는다고 생각하니 침이 고인다.



고기를 우리가 직접 굽는 것이 아니라
직원이 와서 처음부터 끝까지 맛있게
구워주니  얼마나 편한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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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입 크기로 먹기 쉽게 잘라 주어서
손쉽게 먹을 수 있어 더 맛있는 것 같다.
고반식당만의 소스에 찍어먹는

재미도 쏠쏠하니 맛있다.

 


밑반찬도 하나같이 정성을 들여
만들어서 맛있다.

고사리를 듬뿍 주어서 고기와 함께

구워 먹는데 환상적인 맛이다.


여기에 김치까지 구워서  고기와 같이
먹다 보면 맛이 좋아서 어느새

고기 한 세트를 뚝딱하고 먹는다.

 

 

고기를 구워서 명이나물에 싸서 먹는데

이맛 또한 별미다.

 

갈치속젓, 구운 고사리, 구운 김치,

하나같이 고기와 함께 먹으면 맛있다.

 


고기를 구워주는데 태우지도 않고
노릇노릇하게 정성 들여서 굽고,

고사리와 김치까지 맛있게 구워주어서

고기가 더 맛있는 것 같다.

 

고기도 맛있고, 직원들마저 친절하여

추가로 한 세트를 더 주문하여 먹는다.

 

 고기가 맛있어서 자꾸만 손이 가 

고반커플세트 숙성 삼겹살을 두 세트를

다 먹은 후 배가 부른데도 김치찌개까지

주문하여 먹으면서 기분 좋게 만찬을 즐긴다.

 

 

고반 식당의 메뉴를 살펴보자.

메인 메뉴와 후식 메뉴, 주류 등으로 나누어진다.

 

메인 메뉴 단품과 세트 메뉴로 나누어지는데,

단품 첫 주문은 기본 3인분이다.

세트 메뉴 품목 변경은 불가하다.

그래서 첫 주문 시 단품으로 주문하는 것보다 

세트메뉴로 주문하는 것이 가성비가 좋다.

 

후식 메뉴 주문 시 10~15분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고반 식당의 음식을 맛있게 즐기는 방법을 알아보자.

 

1. 상위 1% 프리미엄 원육 그 자체를 구운 소금에

살짝 찍어 육즙과 풍미를 즐긴다.

2. 제철 재료로 사용하여 담은 장아찌와

100% 국산 김치와 고사리 등

구운 고반한돈을 싸서 먹는다.

3. 맨초밥과 함께 다양한 반찬으로

고기 초밥을 만들어서 먹는다.

 

이렇게 해서 먹다 보면 맛있어서

배가 부른데도 자꾸만 손이 가

평소에 먹던 고기 양보다

훨씬 더 많이 먹게 된다.

 

 

 

고반 식당만의 재료들을 살펴보면

100% 국산 김치와 돼지고기, 제철에

나는 재료를 사용하여 담은 장아찌 등으로

만들어진다.

 

이렇게 정성들여서 만든 음식들이

조화를 이루다 보니 맛이 있는 것 같다.

 

여기에다 정직함과 친절함으로 

고객을 맞이하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찾게 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여행 중에 이렇게 맛있는 한돈을 먹게 되어

기분이 두배나 좋아진다.

 

 

지리산에서 순 우리 콩만을 고집하며

살아 숨 쉬는 옹기항아리에서 숙성시킨 

할머니 된장과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각종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주는

고사리를 식탁에 내놓으니 음식이

맛이 없을 수가 없는 것 같다.

 

 

고반 식당에서는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공유를 해주는 고객께 "맨초밥" 또는 "음료수"

를 바로 준다고 한다.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 올려본다.

 

 

고반 식당은 고객을 배려하는

마음이 큰 것 같다.

고객이 필요한 다양한 배려 서비스를 하고 

있어서 편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고반 식당만의 특별한 서비스를 보면

로스팅/컷팅 서비스 제공

이유식을 데워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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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둘레길을 걷다가 만나게 된
구미 성리학 역사관에 호기심이 일어나
찾게 된다.

한옥으로 된 건물들이 여러 채 있는데
주변 환경을 얼마나 조성을 잘해놓았는지
모른다.

그냥 가볍게 걸어다니기만 하여도
괜찮다.

 

 

역사관 들어가는 문이다.

무릉도원을 찾아드는듯한 기분이 든다.

 

잘 가꾸어진 역사관의 외부가 아름다워

그 모습에 반해 저절로 안으로 가게 된다.

 

 

구미 성리학 역사관의 위치는

경북 구미시 금오산로 336-13

전화번호: 054-480-2687

 

*관람안내를 알아보자.

 

-관람: 9:000~18:00(매주 화요일~일요일)

-휴관: 매주 월요일(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금오산 올레길과 이웃하고 있어서

접근하기가 편하다.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를 편하게 할 수 있다.

 

 

구미 성리학 역사관은 

경상북도 3대 문화권 사업의 일환으로

야은 길재로부터 전개된 성리학과

구미의 역사, 문화를 전시, 체험, 교육하는 시설이다.

 

*안내도를 살펴보자.

안내소, 구미역사관, 선인정, 성리학 전시관,

기획전시관, 경파정, 청렴관, 예절관,

긍운정, 야은관, 풍류관, 세미나실, 대혜정 등

다양한 건물에서 여러 가지 체험을 할 수 있다.

 

 

구미 성리학 역사관은 중간에

걸어 다닐 수 있는 길이 있고 양쪽에

체험할 수 있는 건물이 위치한다.

 

이정표가 잘 되어 있으니 그것을 보고

찾아가면 손쉽게 목적지를 갈 수 있다.

 

 

구미 성리학 역사관 안내실 앞에 가면

 스탬프 투어를 재미있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안내되어 있다.

 

*스탬프 찍는 방법을 알아보자.

 

1. 스탬프 찍을 수 있는 리플렛을 수령받는다.

2. 구미성리학역사관을 관람하면서 스탬프를 찍는다.

3. 스탬프를 모두 찍은 리플렛을 문화사랑방에 제출한다

4. 소정의 기념품을 받는다.

 

리플렛에 스탬프를 찍으면서 역사관을 관람하다 보니

지루할 것만 같은 역사관 체험이

어느새 야은 길재 선생의 발자취를 알아가게 된다.

 

구미 성리학 역사관을 체험하면서

역사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소정의 선물까지

받을 수 있어 기쁨이 두배가 된다.

 

 

구미성리학 역사관 스탬프 투어

리플렛 겉표지다.

 

관람 안내도 자세하게 나와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구미성리학 역사관은 관람료가 무료다.

 

 

리플렛을 들고 스탬프 투어를 시작한다.

 

1, 선주부, 2, 야은 길재 유상, 3, 역학 도설

4, 초충도, 5, 지주중류, 6, 기획전시

7, 야외 폭포, 8, 선인정(대혜정이나 선인정)

어느 곳이든 가고 싶은 데 가서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여덟 곳의 투어가 끝나고 문화사랑방으로 가면

확인을 한 후 소정의 기념품을 준다.

 

 

포장된 기념품 모습이다.

잘 깎여진 연필 다섯 자루가 들어 있다.

 

 

조선 성리학의 시작이자 조종인 야은 길재

관련 자료를 전시하는 야은실, 구미와 조선

성리학의 역사와 의미를 재조명하는 성리학실,

그리고 의의, 의구 이야기와 황기로 초서, 

신사임당의 초충도 등 구미의 문화유산을

디지털 영상으로 체험하는 영상체험실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전시자료를 살펴보자.

-야은실: 야은 속집 책판, 신규상절첩 등

-성리학실: 점필재집, 송상선생문집 책판, 

역학 도설 등

-영상체험실: 의구전 목판 등이 자리한다.

 

각 체험실마다 해설사가 상주하고 있어서

궁금한 것은 여쭈어보면 아주 친절하게

알려준다.

 

 

구미 역사관은 고대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구미의 역사와 문화, 역사인물을 전시물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구미의 연표, 옛 지도 속의 구미,

구미의 문화유산 등이 전시되어 있다.

 

주요 전시자료를 살펴보면

선주부 현판, 일선부 선행안 등이 자리한다.

 

역사체험을 하면서 구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기획전시관 입구에서 바라본

구미 성리학 역사관의 모습이다.

 

주변 경관이 아름답게 잘 관리가 되어 있어

길을 걸을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구미성리학 역사관 개관 2주년 기획전시

<야은 길재, 지주중류에 실린 백세의 청풍>

개최 기획전시관 모습이다.

 

전시 내용이 궁금하여 얼른 안으로 들어간다.

 

 

전시관 안에는 야은 길재의 생전 자취와

사후의 평가를 재조명하고, 해평길 씨

문중의 모습을 소개한다.

 

거기에다 조선 성리학의 계보 등을 볼 수 있다.

학교에서 역사 시간에 배운 내용 외에

다양한 것이 많아서 새롭게 다가온다.

 

 

구미성리학 역사관 팜플릿이다.

팜플릿을 미리 보고 가면 훨씬 이해가 쉽다.

 

구미성리학 역사관을 체험하다 보면 

야은 길재 선생에 대해서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알아갈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된다.

 

 

기획전시관 마당에 '길재를 찾고 기리다.'

는 사진을 전시해놓아서 살펴본다.

 

야은사, 야은묘, 금오서원, 채미정, 지주중류비,

선산삼강정려, 야은굴, 청풍서원, 백세청풍비,

삼은각, 일원정, 양강영당 등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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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은 길재 선생의 자취를 기리는 곳이 이리도 

많은 것을 처음 접하면서 호기심이 일어난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두루두루 다 찾아보고 싶다.

 

 

기획 전시과 앞에 넓은 쉼터가 있어

잠시 쉬어가기에도 괜찮다.

 

구미성리학역사관에서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있으며, 교육프로그램 수강생 모집을

하고 있어서 미리 온라인으로 예약을 하면

좋을 것 같다. 

 

문의 및 예약 안내

전화번호:054-480-261~7

아래 구미성리학역사관 홈페이지로 들어가서

더 자세한 내용을 알아보고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서 주소를 올려본다.

https://www.gumi.go.kr/museum

 

 

구미 성리학 역사관 안쪽으로 들어가면

왼쪽으로 세미나실과 풍류관이 있고,

오른쪽에 예절관과 청렴관이 있으며,

뒤쪽에는 수풀이 우거져 병풍처럼 

둘러싸여 있고, 중간에 계곡이 있어

정말 아름답다.

 

 

예절관의 모습이다.

그 안에 들어가서 예절을 배우지 않고

밖에서 보기만 하였지만

왠지 예절관에서 예절을 배우면 저절로 

예절을 잘 지키게 될 것 같다.

 

 

청렴관은 체험동이다.

"청렴과 선비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체험을 통해 청렴의 가치를 실현해 보고자 한다.

 

조선시대에는 청렴한 관료들을 기리고 관료들의 

표상으로 삼기 위해 청백리를 선정했다.

구미에 대표적인 청백리에는 길재, 박서생, 김종직,

김취문 등이 있다."라고 한다.

 

청렴관 역시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그곳에서 들어가면 저절로 청렴한 사람이

될 것 같다.

 

 

풍류관 또한 직접 체험을 하지 않았지만,

풍류관에 들어가면 저절로 풍류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구미성리학 역사관에 가면 인공폭포가

아주 멋지게 자리를 하고 있어

시원한 물줄기만 보아도

마음마저 시원해지는 듯하다.

 

 

데크로 아래로 또는 길가로 개울물이 

흐르고 있어서 그 모습만 보아도

그저 쉬어가고 싶어 진다.

 

 

*야은역사체험관(분관)에서는

어떤 전시를 하는지 알아보자.

 

*주요 전시자료

수양각: 야은 길재 증시교지 등

-영상실: 길재 애니메이션 영상(영상 시간: 5분/

10:00~17:30(30분 간격)

 

 

마지막 코스 선인정을 가기 위해 

구미성리학 역사관 밖으로 나와서 

데크로를 따라 길을 나선다.

 

 

산 쪽으로 조금 올라가다 보면 

선인정의 모습이 보인다.

 

오르막이라 걷다 보면 운동이 된다.

그리 높지는 않지만 산길이라 평길과는

달라 역사체험 중 가장 힘든 부분이 될 수 있다.

그렇다고 가는 길이 어려운 코스는 아니다.

 

 

스탬프 투어 마지막 코스 선인정이다.

선인정에 찾아가니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오손도순 이야기를 나누면서 한 때를 보낸다.

 

그 모습이 정겹게 다가온다.

 

 

긍운정이라는 현판이 있는 건물이 바로

문화사랑방이다.

 

문화 사랑방은 구미역사에 대한

자료를 열람하고 검색하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휴게 공간이다.

 

스탬프 투어를 끝낸 후 리플렛을 들고

드디어 문화사랑방에 도착한다.

 

직원이 스탬프투어 리플렛을 확인 후

선물을 준다.

 

다양한 체험을 하고 선물까지 받으니

기분이 두배가 된다.

 

 

 

 

구미성리학 역사관 바로 옆에 배운공원이

자리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곳은 구암 김취문의 묘소와 재사 백운제가

 위치한 김 씨 문간공파의 조두지소였다.

 

'구미성리학역사관'을 건립하면서 

선산 김 씨 3세 재사가 사업부지로 편입됨에 따라,

후손들은 부지 일부와 부지 내의 재실을 기부하여 

이제 재실 본래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이에 문간공파 후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공원 내 건물 세 채에 백운재, 북천재, 충렬사 현판을,

관리사무소와 문화사랑방에는 경파정과 긍운정의 

현판을 달았다.

 

예부터 백운골, 백운계곡이라 불리어온 지명에 따라

이곳을 백운공원이라 명명하였다." 고 한다.

 

 

 

구미성리학 역사관 개관 2주년 특별기획전

야은 길재 '지주중류에 실린 백세의 청풍'

이라는 주제로 2022.08.09~12.04까지

구미성리학 역사관 기획전시관에서 전시된다.

 

금오산 올레길을 걷다가 뜻하지 않게 알게 된

구미 성리학 역사관에서 다양한 역사 체험을

할 수 있어 여행이 더욱더 알찬 것 같아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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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금오산을 찾았다가

금오산 입구에 자리하고 있는 

금오산 올레길을 걷는다.

 

두런두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청정한 금오지 둘레길를 걷다보면

어느새 힐링이 된다.

 

 

금오산 올레길의 위치는

경북 구미시 금오산로 164

전화: 054-471-3600

 

도심에서 가까워 접근하기가 쉽다.

또 주차장을 여러 곳에서 이용할 수 있어

이 또한 편리하다.

 

 

금오산 올레길을 가다 보면

금오정 뒤쪽에 구미 성리학 역사관을 만난다.

 

구미성리학 역사관에서는 스탬프 투어를

할 수 있도록 해놓아서 

야은 길재 선생의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스탬프를 찍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뒤로 올리려고 준비 중이다.

 

 

금오저수지 안내도를 살펴보자.

 

금오정을 비롯하여 유선장, 공연장, 정자,

전망대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산책하면서 포토존이 있어 

사진 찍기에도 괜찮다.

 

금오산 올레길은 금오지의 둘레 2.4km로

시간 소요는 약 40분 정도 걸린다.

 

수변 산책길로 꽃길, 흙길, 숲길, 데크길,

제당길, 부잔교가 있으며, 누구든 와도

걸으면서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금오지 둘레에 나무 데크로가 잘 되어 있고,

주변에 수풀이 우거져 있어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걷기에 그만이다.

 

 

하트 모양의 포토존에 서면

나도 모르게 사랑이 충만해지면서

포즈를 취하게 된다.

 

저수지를 배경으로 삼아

또 하나의 추억을 쌓는다.

 

 

데크로를 걷다가 흙길을 걸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자연 친화적인 환경이 정겹게 다가와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올레길을 걷다 보면 쉬어갈 수 있는 

벤치와 공간이 주어져 있어서

아름다운 금오지를 배경 삼아

추억을 수놓으면서 쉼표를 찍기에 괜찮다.

 

이렇게 휴식을 취하다 보면 

일상의 무게들이 새털처럼 가벼워져

날아갈 것 같은 기분을 만끽한다.

 

 

배꼽마당 방면으로 가다 보면

금오산 오리배 매점을 만난다.

매점 옆에 누군가를 기다리는 

오리배가 나란히 줄을 서서 우리를 반긴다.

 

오리배를 타면서 시원한 바람을 마시며

낭만을 즐기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금오지의 풍경은 각도를 달리했을 때

또 다른 아름다움으로 다가온다.

 

어디에서 초점을 맞추느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금오지에 빠지지 않을 수가 없다.

 

 

이렇게 아름다운 데크로가 현재 공사 중이라

걸어볼 수가 없다.

 

그래서 멀리서나마 사진으로 담아본다.

 

 

금오지와 주변 풍경이 얼마나 수려한지 

직접 걸을 수는 없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정도다.

 

그래도 다음에 다시 와서 가지 못한 길을

걸어보고 싶다.

 

 

우리가 갔을 때는 올레길 배꼽마당 

비가림시설 설치공사로 출입금지다.

 

공사기간은 22년 8월 1일~11월 16일까지로

되어 있어서 배꼽마당을 가지 못해서 조금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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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공사가 끝났을 때 모습을 상상하니

한결 마음이 편해진다.

그때 다시 한번 찾아와서 낭만을 즐겨보리라.

하고 아쉬운 발걸음을 옮긴다.

 

 

공사 중이라 배꼽마당을 가지 못해서

사진으로 담아본다.

 

이 길을 건너서 올레길 전망대로 갈 수 있는데

가지 못해서 돌아 나와서 반대편으로 가서

전망대를 보기 위해  갔던 길을 돌아 나온다.

 

 

금오산 올레길 안내도를 살펴보자.

 

금오정, 역사문화 디지털센터, 포토존, 유선장,

쉼터, 탄소제로 교육관, 경상북도 환경연수원,

생태습지, 배꼽마당(공연시설), 부잔교, 올레길 전망대

쉼터, 물 넘이, 황치열손 동상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산책하기에 딱이다.

 

 

올레길 건강 걷기 코스를 알아보자.

 

올바른 걷기 자세와 올레길 칼로리 소모 열량과

걷기 후 운동 효과를 알 수 있어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여러 바퀴를 돌면서

체험해 보는 것도 좋을듯하다.

 

 

금오산 올레길을 걸을 때 백운교를 

기점으로 해서 다리를 건너기 전에

시작해서 한 바퀴 돌아와도 되고,

백운교를 건너서 한 바퀴 돌아와도 된다.

 

두 가지 방법을 취할 수 있어 편한 대로 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배꼽마당이 공사 중이라

갔던 길을 돌아 나와서 다른 길을 갔다 와야 해서

조금 불편할 수가 있다.

 

하지만 워낙 금오산 올레길이 좋아서

지루하지 않고 걸을 수가 있어 이 또한

나쁘지 않다.

 

 

금오산 올레길은 안전하게 산책을 할 수 있도록

24시간 잠들지 않는 구미 경찰의

지킴이 역할을 하는 cctv가 자리하고 있어

안전하게 걸을 수 있어 안심이 된다.

 

 

오리배 매점과 오리배들이

누군가 와서 즐기고 가기를

학수고대하면서 기다리는 모습이 보인다.

 

 

수풀이 우거진 나무데크로를 거닐다 보면

어느새 청년 시절 데이트하던 때로 돌아가

추억에 잠긴다.

 

낭만이 살아있는 길인 것 같아 정겹다.

 

 

멀리 보이는 금오산이 병풍처럼 펼쳐져 있고,

그 자락에 금오지가 자리를 하고 있는

이곳을 거닐면서 사색을 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업된다.

 

 

다리를 건너서 쉼터로 향한다.

주변이 온통 자연으로 채워져 있어서

걷기가 좋아 발걸음이 저절로 가벼워진다.

 

 

쉼터에 도착하면 넓은 평상이 여러 개 

자리하고 있어 쉬어가기에 딱이다.

 

금오산과 금오지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얼마나 시원한지 저절로 머물게 된다.

 

 

별 포토존이 있어서 

금오산과 금오지를 배경으로 

인생 컷을 남기면서

추억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

 

 

길 위에 벤치가 금오지를 바라볼 수 있도록

자리하고 있어서 그곳에 앉아서

잠시 쉼표를 찍어도 괜찮다.

 

 

금오산 올레길과 이웃하고 있는 공원과

주변의 풍경들이다.

 

공원을 지나면 그 주변에 금오산 맛집들이

자리하고 있어서 산책 후 들러서

식사를 하여도 되고 카페에서 음료를 

즐겨도 좋은 곳이다.

 

 

올레길 전망대와 배꼽마당 가는 길이다.

배꼽마당 가는 길이 공사 중이라 이곳에서도

갈 수가 없어서 다시 돌아서 오던 길로

되돌아가야 한다.

 

이곳 풍경이 정말 아름다워서

한참을 바라다보다가 발길을 돌린다.

 

 

비록 걸어보지는 못하지만 아쉬운 마음에

자꾸만 담아본다.

어디에서든 카메라만 갖다 대면 작품이 된다.

수려한 풍경에 그저 빠져든다.

 

 

수달은 우리나라 멸종위기 1급으로 

금오지 주변에서 가끔 나타나 

먹이활동을 하는 것을 볼 있다고 한다.

 

우리가 갔을 때는 수달은 만나지 못한다.

 

 

*금오지 생태공원 이용 안내를 살펴보자.

 

1. 취사, 음주, 낚시, 흡연 등의 행위는 금한다.

  2. 이륜차, 자전거, 애완동물 등 통행을 금한다.

          3. 태풍, 호우, 폭설 등 기상악화 시 출입을 통제한다.

 

4. 이용시간: 동절기(11월~3월) 06:00~22:00

                    하절기(4월~10월) 06:00~01:00

 

 

구미시에서는 추억과 사랑이 담긴

공공 시설물 기증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기증 물품은 벤치, 그늘막, 운동기구, 수목 등

각종 영조물이다.

 

관심 있는 분들은 참여해도 좋을 것 같다.


 

구미 금오산 여행 왔다가 걷기 좋은

금오산 올레길을 산책하게 되어

한층 더 여행이 탄력이 붙는 것 같아 

기분 좋은 여행을 할 수 있어 뿌듯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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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에서 친구와 만나서 오랜만에

따끈한 밥에 나물을 듬뿍 넣고

비벼먹고 싶어서 곤지곤지를 찾아가

점심을 즐긴다.

 

 

곤지곤지는 대구나 구미나 어디를 가도

넓은 주차장과 깔끔한 식당 분위기와

손님이 많은 것은 마찬가지인 것 같다.

 

그래서 여행 와서 구미에 있는 곤지곤지에서

점심을 먹는데도 어색하지가 않다.

 

 

구미 곤지곤지의 위치는 

경북 구미시 금오산로 217-20

전화번호: 054-453-3003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기가 편하다.

또 금오산 자락에 위치하여서 접근하기가 쉽다.

 

 

영업시간: 11:00~21:30

(라스트 오더~20:30)

브레이크 타임 15:20~16:50

(주말, 공휴일 제외)

 

곤지곤지 건물 앞에 있는 항아리만 보아도

음식의 맛을 신뢰할 수 있을 것 같다.

 

 

100% 국내산 콩으로 매일 아침 직접 

두부를 만든다.

비지는 공짜로 준다.

 

가격은 한 모에 6,000원이다.

여행 중이 아니면 여러 모를 사서 집에서

먹어보고 싶어 진다.

 

 

식당을 들어서는데 

적절한 인테리어와 청결함,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어서 믿음이 간다.

 

 

자연과 계절의 맛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곤지곤지의 음식은 신선한 재료를 

사용하여 정직하게 손님들에게 차려내어서

더 정감이 간다.

 

 

소박하지만 푸진 시골인심으로

정이 느껴지는 공간과 고향집 어머니 손맛처럼 

깊이 있는 우리 예맛 그대로를 살린

곤지곤지의 음식은 먹고 나면 속이 편안하여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자주 들리는 편이다.

 

 

식당 내부 역시 어린이 의자를 비롯하여

다양한 테이블로 이루어져 있어서

식사하기에 편하다.

 

 

식당 위 역시 깔끔하게 정리 정돈을 해놓아서

식사를 하기에 괜찮다.

 

손님들이 많다 보니 뒷정리를 바로 하지 못해서

먹고 간 흔적이 보일 뿐이지 환경이 쾌적하여

식사하면서 담소를 나누기에 편안하다.

 

 

예전에는 청국장 정식을 주로 먹었는데,

나물을 더 많이 먹고 싶어서

곤드레 돌솥밥을 주문한다.

 

 

곤드레 돌솥밥은 영양돌솥밥 위에

곤드레 나물을 얹어서 준다.

 

비주얼만 보아도 얼른 먹어보고 싶어 진다.

 

 

곤드레 돌솥밥을 들어서 먹을 수 있는

큼직한 빈 그릇을 준다.

거기에다 밥을 옮겨 담은 후 

돌솥에 물을 부어서 숭늉이 되도록 한다.

 

한 상을 먹고 난 후 마지막에

 숭늉으로 입가심을 하기에 딱이다.

 

 

빈 그릇에 밥을 옮겨서 각종 나물을 넣고

양념장을 뿌리고 쓱쓱 비벼서 된장찌개를

곁들여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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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물을 많이 넣고 비벼먹어서인지

넉넉하게 먹어도 자꾸만 손이 간다.

많이 먹은 듯한데도 속이 부대끼지 않고 편안하다.

 

 

기본 반찬으로 준 나물 무침, 열무김치,

콩나물 무침 등을 추가로 넣고 거기에다

된장찌개를 몇 숟갈 넣어서 비빈 후

양배추, 다시마, 케일 쌈에 싸서 먹으면

입안이 넉넉하면서 배까지 두둑해지는 것이

그냥 기분이 좋아진다.

 

 

곤지곤지는 기본 반찬을 비롯하여

쫄면, 잡채 등 어느 하나 입 댈 게 없을

정도로 입맛에 딱 맞는 것이 맛있다.

 

 

곤지곤지의 음식은 언제 먹어도

입맛에 잘 맞아서

곤드레돌솥밥에, 각종 나물과 된장찌개,

기본 반찬을 남김없이 깔끔하게 비운다.

 

청국장 정식도 괜찮지만 곤드레 돌솥밥도

맛있는 것을 보니 다른 음식은 먹어보지 않아도

저절로 맛있을 거라는 믿음이 간다.

 

이렇게 맛있는 점심을 먹고 나니

기분이 저절로 좋아진다.

 

 

*곤지곤지의 메뉴를 살펴보기로 하자.

 

-식사류와 곁들이는 것과 요리류, 주류로 

나누어진다.

 

-예를 들면 곤드레돌솥밥을 먹으면서 

양을 잘 조절하여

고등어구이나 두부, 산채전, 파전을

곁들여서 먹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식사류만 먹어도 둘이서 먹기에는 넉넉하다.

하지만 여러 명이 먹을 때에는 다양하게

곁들여서 먹으면 좋을 것 같다.

 

-초등학생 이상은 1인 1 식사류를 주문해야 한다.

식사류를 주문하지 않으면 공깃밥, 돌솥밥 

추가 주문은 되지 않는다.

 

 

구미 곤지곤지는 식기를 비롯하여

어느 한 곳 정리가 안 된 곳이 없이

잘 정돈되어 있어서 쾌적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어 기분이 업된다.

 

 

곤지곤지는 체인점이다.

대구 가창 본점을 비롯하여 앞산점, 칠곡점,

다사점, 포항 장성점, 포항 이동점, 구미 남통점

등 여러 곳에서 정성스러운 어머니의 손 맛,

푸근한 시골 인심으로 손님들을 맞이한다.

 

 

곤지곤지의 분위기는 깔끔하면서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고 친절하면서

음식도 맛깔스럽고, 푸짐하여

편하게 식사하기에 그만이다.

 

또 원산지 안내를 해놓아서 믿음이 간다.

단 쌀을 비롯하여 대부분이 국내산인데,

고춧가루 일부와 고등어가 수입산이라

조금 아쉽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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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금오산을 여행하던 중

잠시 쉬어가고 싶어 카페를 찾다가

알게 된 곳이 벨빌베이크 하우스 카페다.

 

 

벨빌베이크 하우스 카페는 정원을 아담하게

꾸며놓아서 주차를 하고 발을 딛는 순간

기분이 좋아진다.

 

벨빌베이크하우스의 위치는

경북 구미시 금오산로 217-11

전화번호:054-441-8892

영업시간 : 10:00~22:00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가능함

 

 

정원에서 본 벨빌 베이크하우스 모습이다.

건물 모양이 일반 건축물과는 차별화되어

있고 건물 여러 채가 연결되어 있어

이색적으로 다가온다.

 

내부가 궁금하여 빨리 안으로 들어가 보고

싶게 만든다.

 

 

또 정원에는 토끼와 사슴 조형물과 소나무 등

인테리어를 재미있게 해 놓고,

다양한 테이블을 두어서

공간이 아늑함을 가져다준다.

 

이 분위기가 좋아서 얼른 안에 들어가서

주문하고 바깥에 앉아보고 싶어 진다.

 

 

이곳은 토끼 인형이 참으로 많다.

하얀 토끼가 왠지 정겨워진다.

 

실내든 실외든 장식을 해놓은 것이

편안하게 다가온다.

 

 

실내 분위기를 살짝 들여다보면

공간마다  테이블이 각기 다른 모양을

하고서 오는 손님들을 맞이한다.

 

 

그래서 어디든 앉아도

편안하게 담소를 즐길 수 있고,

창문이 통유리로 되어 있어

바깥 풍경을 쉽게 접할 수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시간을 보낸다.

 

 

본체 건물은 1,2층으로 되어 있고,

옆 건물은 1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본체에서 주문을 하고 원하는 대로 

자리를 찾아서 가면 된다.

 

건물이 일반 카페와는 구조가 달라서

궁금증이 일어나 전체를 둘러보다가

회랑처럼 되어 있는 옆 건물로 이동을 한다.

 

 

회랑 끝까지 가면 온돌방이 보인다.

방에는 예전에 밥상으로 쓰였던

둥근 상과 방석이 놓여있으며,

여기 또한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바깥 풍경을 보면서 담소를 나누기에

좋은 분위기다.

 

 

우리는 자몽에이드와 딸기라떼,

디저트로 플레인 스콘을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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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앞에 점심을 먹고 와서 

디저트를 먹기에는 때가 아니지만

빵이 맛있는 카페에 와서 안 먹을 수가 없어서

주문을 하였는데, 어느새 다 먹는다.

 

 

플레인 스콘이 그렇게 달지도 않으면서

편안하게 먹을 수 있어서

손이 자꾸만 간다.

 

 

자몽에이드에 생자몽 알갱이가

듬뿍 들어있어서 먹을만하다.

 

단지 컵홀드가 카페에 어울리지 않아 아쉽다.

 

 

딸기라떼 역시 딸기 알갱이가 듬뿍 들어서

먹을만하다.

 

이 또한 컵홀드의 비주얼이 카페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아쉽다.

 

 

플레인 스콘과 자몽에이드를 먹는데

술술 넘어가 순식간에 먹는다.

 

카페에 사람들이 많은데도 소란스럽지 않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시간을 즐기기에 괜찮다.

 

 

플레인 스콘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어

딸기라떼와도 먹을만하다.

커피와 먹어도 좋을 것 같다.

 

역시 베이크 하우스라서 빵은 맛있게

만드는 것 같다.

 

배가 부르지 않았다면 다른 빵도 맛을

보았을 텐데 먹어보지 못해서 조금 아쉽다.

 

다른 빵을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스콘 맛을 보니

다른 빵들 역시 맛있을 것 같다.

다음에 오면 커피와 다른 빵을 먹어보아야겠다.

 

 

웬만한 빵집보다 더 다양한 빵을 만들어 놓아서

선택의 폭이 넓어서 좋다.

 

위생적으로 빵을 외부와 노출시키지 않고

장식장 속에 보관을 하여서 이것 또한

벨빌베이크하우스 카페에 신뢰가 간다.

 

 

다양한 빵들을 살펴보기로 하자.

 

단호박, 호두 찹쌀 브리오슈,

공주 밤 브리오슈 4,800원/마늘 범벅 5,500원

에그 타르테 3,500원, 양버트 식빵 4,500원

양버터 스콘, 대파 베이컨 스콘 4,200원,

플레인 스콘 3,500원,

고르곤졸라 치즈 먹물빵, 살라미 치즈  5,200원

버섯 베이컨 5,500원, 대파 바케트 5,000원

소시지 페이스트리 4,500원, 허니 몽블랑 3,500원 등

그 외에 다양한 디저트가 있으니 

취향대로 주문하면 될 것 같다.

 

 

빵과 케이크, 음료가 냉장고에도 있으니

이것 또한 취향대로 주문하면 좋을 것 같다.

 

가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컵 티라미수 6,500원, 생크림 소보로 3,500원

슈크림 크루아상 4,500원, 크루아상

샌드위치 6,500원, 치아바타 샌드위 7,500원

레드벨벳 케이크 6,500원, 등 다양하다.

 

그 외에 올브 발사믹 1,000원, 이즈니 버터 1,000원

딸기잼 500원 등 다양한 종류의 먹을거리가 있어서

원하는 대로 선택하면 될 것 같다.

 

 

브런치 주문도 가능하여 아점으로 

식사하기에도 괜찮다.

브런치 주문 시 아메리카노 한 잔이 무료다.

 

브런치로 먹을 수 있는 메뉴를 살펴보자.

 

칠리 쉬림프 파스타 17,000원

리카토니토마토파스타 16,000원, 삭슈카

13,000원 등 다양한 메뉴가 준비되어 있어서 

오전 식사를 하기에도 좋은 곳이다.

 

주문 즉시 바로 만드는 벨빌베이크하우스의

베스트 메뉴 시그니처 파니니 12,000원 등이

있으니 이용하면 아점으로 먹기에 좋을 것 같다.

 

,

빌베이크하우스 메뉴를 살펴보자.

에스프레소 4,000원, 아메리카노 4,500원,

디카페인아메리카노 6,000원, 벨빌리지 6,500원

딸기라떼 6,500원, 레몬에이드 5,500원 등 

다양한 커피와 라떼, 티가 있어서

취향대로 골라서 먹을 수 있어 괜찮다.

 

다만 오래 머물면서 담소를 나눌 때나

Take-out 할 때나

똑같이 Take-out 잔을 사용하여

이 부분도 카페에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

 아쉬움으로 남는다.

 

 

벨빌베이크하우스에 가면

영수증 리뷰를 남겨주면 아메리카노

한 잔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니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또 배민 배달도 가능하다고 한다.

 

 

벨빌베이크하우스 카페는 

카운터가 정리정돈이 잘 되어 있고

인테리어도 곳곳에  해놓아서 편안하다.

 

 거기에다 직원들마저  친절하여

또 오고 싶어 진다.

 

단 카페에서 머물 때는 카페에 어울리는

잔에 음료를 주면 더 자주 가고 싶어 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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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10m 정도

올라가면 채미정을 만난다. 

 

채미정 주변 경관이 아름다워서 

가볍게 산책하면서 쉬어가기에 괜찮다.


 

구미 채미정은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52호로

야은 길재 선생의 충절과 학문을 추모하기 위하여

조선 영조 44년(1768)에 건립한 정자다.

 

채미라는 이름은 야은 선생이 고려 왕조에

절의를 지킨 것을 중국의 충신 백이숙제가

고사리를 캐던 고사에 비유하여 지은 것이다.

 

 

채미정 입구에 길재 선생의 '회고가' 

시조비가 있다. 

 

학창 시절 많이도 읊었던 시여서일까!

세월이 흘러도 잊히지 않고

가끔씩 문득문득 떠오를 때가 있다.

 

'산천은 어구한데 인걸은 간 데 없다'는

이 구절이 가슴에 와닿으면서 공감이 되어

다시 한번 읊조려 본다.

 

 

채미정의 위치는 

경상북도 구미시 금오산로 366

전화번호: 054-480-6114

 

금오산 도립공원 입구에 위치하고 있어서

접근하기가 편하다.

 

채미정은 금오산 및  맑은 계곡과 수목들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이 뛰어난 명승지다.

 

 

채미정을 가기 위해서는 계곡 위에 있는 

다리를 지나서 가야 한다.

 

다리를 건너기 전에 채미정의 모습을 담아본다.

수풀이 우거진 곳에 자리한

'흥기문'을 통과하면

팔각지붕집인 채미정을 만난다.

 

 

고려가 망하고 조선 왕조가 들어서면서 

두 왕조를 섬길 수 없다 하여 벼슬을 마다하고

선산에 머무르며 고려왕조에 대한 도리를

지킨 야은 길재 선생을 기리는 마음에서 

지은 정자라서 일반적인 정자와는 

다르게 다가온다.

 

정자 마루에 앉아서 잠시 쉬는데,

고요하니 여유를 가질 수 있어

쉼표 찍기에 괜찮다.

 

 

어짐을 구한다라는 의미인 구인제는

낙향 후 야은 길재 선생이 여기서

후학들을 양성하였다. 고 한다.

 

계단을 딛고 올라서니 어느새

후학들이 학문을 닦다가 문틈 사이로 

빼꼼히 내다보고 있는 듯하다.

 

 

유허비각의 모습이다.

비각에는

'고려 문하주서 야은 길재 선생 유허비라

써져 있다고 한다.

 

 

경목각에는 야은 선생의 충성스러운 마음을

기린 숙종의 어필오언구가 자리한다.

 

야은 길재 선생의 충성심이 얼마나 큰지를

다시 한번 알게 하는 곳이기도 하여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채미정으로 들어가면 

뒤쪽에 경모각과 유허비각이 나란히 

자리를 하고 있다.

 

야은 길재 선생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곳이라 

왠지 모르게 기품이 스려 있는 것 같아

나도 모르게 몸가짐이 달라진다.

 

 

야은 길재 선생의 곧은 충절을 후세의

사람들이  배울 수 있도록 채미정을 

정화하면서 채미정정화기념비를 세운 것을

볼 수 있다.

 

 

야은 길재 선생의 '회고가' 시조비가 있는

주변의 풍경이  정말 아름답다.

울창한 적송이 있어 공기는 말로 표현할 필요가 없고

산책로를 잘 만들어놓아서 가볍게 걸으면서

사색을 즐기기에 그만이다.

 

 

산책을 하다 보면 그네가 있어서 

그네를 타다 보면 지난날이 파노라마처럼 지나간다.

 

잠시 잠깐 쉬어가기에 꽤 괜찮은 곳이다.

 

 

채미정 바로 앞 산책로에 맥문동이

보랏빛 웃음을 지으며 지나가는 사람들을

반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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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문동은 백합과 여러해살이풀이다.

우리나라 중부 이남지역에 분포하고 있으며,

반그늘 혹은 햇볕이 잘 드는 나무 아래서

주로 서식하며 길이는 약 30~50cm 정도이다.

 

맥문동이 있어서 산책로가 더 풍성해져서

걸을만하다.

 

 

거리는 길지 않지만 울창한 적송과

각종 수풀이 어우러지면서 

꽃받침처럼 맥문동이 나무들을 감싸고 있어

가볍게 산책하기에 그만이다.

 

 

산책로 옆에는 금오산에서 내려오는

맑은 계곡물이 흘러내려서 

물소리와 새소리를 듣다 보면

어느새 발걸음이 가벼워진다.

 

 

계곡에는 군데군데 사람들이 

발을 담그면서 물놀이를 즐긴다.

 

얼른 신발을 벗고 물속으로 들어가

풍덩풍덩 물장난을 치고 싶어 진다.

 

 

계곡 옆 나무 그늘 아래에 휴식할 수 있는

벤치와 평상이 놓여 있어서

그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여유를 즐긴다.

 

 

수풀 사이로 채미정으로 가는 다리가 살짝 보이고

산책로에는 산 비둘기들도 마실 나오듯 

나무 그늘에서 오순도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 길을 지나가는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진다.

 

 

계곡에 놓인 돌다리를 건너서 계속 가다 보면

금오산 올레길이 나온다.

 

채미정과 산책로를 거닐다 금오산 올레길을 향한다.

금오산 올레길은 뒤로 올리려고 준비 중이다.


 

구미 금오산 채미정은 금오산을 가기 전에

들리든지 내려오면서 들리든지 

아니면 가볍게 산책을 하면서 

편하게 쉬어가고 싶다면 찾아가면 좋은 곳이다.

 

호텔 금오산에서 숙박하면서 

산책 코스로 여유를 즐기는 것도 괜찮다.

 

이 번 구미 여행은 채미정을 만나면서 

야은 길재 선생의 충절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기회가 되어서 뜻깊고, 아름다운 주변 경관을

즐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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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랜드의 실내·실외에서  다양한 체험


구미에 가볼만한 곳이 금오산 외에

어디가 좋을까 알아보다가 알게 된 곳이

에코랜드다.

 

에코랜드는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와서

다양한 체험을 하기에 괜찮은 곳이다.

 

아니 누구든 와서 모노레일을 타고

실외 놀이터와 야외 공원을

산책하기에도 괜찮다.

 

에코랜드 산림문화관

 

에코랜드  실내 전시 시설 산림문화관  모습이다.

계단을 올라가서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1층 에코 체험관, 2층 생태학습 체험관

3층 모노레일 승차장으로

이루어져 있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구미 에코랜드의 위치는

경북 구미시 산동읍 인덕 1길 195

 

운영시간: 09:00~17:00

휴게 시간: 11:50~12:50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정상운영, 화요일 휴관

전화: 054-480-5887

 

 

구미 에코랜드 안내도를 한 번 보기로 하자.

 

산림문화관으로 들어가 모노레일 승차장에서

모노레일을 타고 산동참생태숲과

목공예 체험장, 장승촌, 협동 바위 등을

관람하면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실외에는 어린이 테마 교과 숲, 놀이터, 

다목적 광장, 물빛 정원, 염료 식물원 등이 

있어서 산책하면서 놀이기구를 활용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그리고 산림복합체험단지가 있으니

시간이 허락하면 그것도 체험하면 좋을 것 같다.

 

 

구미 에코랜드 입구에 멋진 바위에

구미 에코랜드의 이정표가 보인다.

거기서 오른쪽으로 직진하면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이 넓어서 주차하는데 걱정이 없다.

 

 

에코랜드 이정표가 보이는 왼쪽으로

1km 가면 산동 참 생태숲(문화의 숲,

관리사무소가 있다.)

 

에코랜드 실외 공원과 놀이기구


 

구미 에코 래드 물빛 정원과 다목적 광장

모습이다. 이곳에서 가볍게 산책하면서

쉼표를 찍는 것도 괜찮다.

 

공기가 청정하고 시원하여서 정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것도 하나의 묘미다.

 

 

산림문화관 앞에 놀이기구가 이색적이다.

 한 번 즈음 타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게 한다.

 

아이들은 그 모습을 보고 얼른 뛰어가 

기대기도 하고 손으로 만져본다.

 

 

놀이터에는 아이들이 재미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다양한 놀이기구가 있어서

신나게 뛰어놀 수가 있다.

 

붕붕 뜀틀이 있어서 붕붕 뛰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또 로프 타기 짚라인이 있어서

아이들에게 모험심을 길러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

 

실감나는 어린이 테마 교과 숲


 

*어린이 테마 교과 숲에는 어떤 숲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자.

 

과학/실과 숲, 소망나무, 사회/도덕 숲, 음악 숲

통합교과 숲, 나무이야기 숲, 국어 숲 등

다양한 숲이 있어 체험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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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테마 교과 숲은  초등학교

교과과정에 수록된 100여 종의 식물들을 

직접 보고 만지며 체험할 수 있는

자연학습 공간이다.

 

놀이와 산책을 하면서 퀴즈도 풀고,

수목 이름표를 통해 교과별로 

어떤 나무가 있는지 살펴볼 수 있어 

실감 나게 한다.

 

 

어린이 테마 교과 숲으로 가는 길목이다.

교과 과정에 수록된 다양한 숲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을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기에 괜찮다.

 

에코랜드 실내의 다양한 체험 공간


 

산림문화관 1층에 들어가면

카페가 있어서 다양한 체험을 하다가

잠시 와서 쉬어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

 

 

1층에서 계단으로 올라가는 벽에

다양한 새들의 사진을 볼 수 있어

눈길이 머문다.

 

아이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보면서

알고 있는 새를 찾으려고 한다.

그 모습에 덩달아 나 역시 찾게 된다.

 

 

구미 에코랜드 자체에서 제작한

서각작품 및 공예품을 전시해 놓아서

볼거리가 있다.

 

 

2층으로 가는 계단과 로비에 다양한

목공예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발길이 머문다.

 

 

다양한 목공예품들을 보니

살짝 한 번 체험해보고 싶다는 마음이 생긴다.

 

작품들의 모습을 보니 저절로 상상이 된다.

 

 

*구미 에코랜드와 함께 하는

숲 체험,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살펴보자.

 

- 숲 체험 프로그램 내용

인원: 20명(선착순 접수)

1코스: 자생식물단지/2코스: 어린이 테마 교과 숲

 

-프로그램: 손수건 물들이기(꽃잎, 나뭇잎)

곤충, 식물 관찰(루페 이용) , 다양한 숲 체험 등

 

-목공체험, 숲해설 프로그램 운영시간 및 이용요금

 

참여방법 문의: 054-480-5887

구미 에코랜드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 신청해도 되고, 구미 에코랜드 1층 

안내데스크에서 신청해도 된다.

단 정원 마감 시 입장 불가하니

미리 문의를 해보든지 아니면 인터넷 예약을

하고 오면 안전할 것 같다.

 

인터넷 예약은 아래 사이트로 하면 된다.

https://www.gumi.go.kr/tour

 

 

세계에서 가장 큰 나무를 사진으로 만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세콰이어 국립공원에 있는

제너럴셔먼트리를 실제 잘랐을 때 단면 크기가

11m이고, 키는 83m로 아파트 25층보다 크다고 한다.

 

정말이지 나무는 우리가 상상하는 이상으로

키를 키울 수 있다고 생각하니 놀라울 따름이다.

 

 

2층에 올라가면 자가발전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자리한다.

 

자전거로 친환경 전기에너지를 생산하여

자동차 경주를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이다.

 

*이용안내를 알아보자.

 

-체험 시간은 5분이고, 체험 인원은 4명이다.

-이용 가능 요일: 토·일, 공휴일

-운영시간: 오전 10시~11시, 오후 13시~17시

매 시간마다 10분간 시설물 점검

 

 

자전거를 활용하여

자동차 경주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랍고,

아이들이 이런 체험을 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좋은 아이디어가 많이 떠오를 것 같아서

신선하게 다가온다.

 

 

산림문화관 2층에는 생태 체험 학습관이

자리하여 다양한 생태를 학습할 수 있다.

 

직접 체험을 하면서 다양한 생각을 하고

호기심이 발동하면서 관심을 가지게 된다.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하면 좋은 시간이 될 것 같다.

 

 

사라져 가는 동식물들,

동물이 남긴 흔적들을 보면서

상상을 하면서 또 관심을 가지게 된다.

 

 

거북이, 귀뚜라미, 달팽이, 곤충,

미니 수족관이 있어 민물고기 등을

직접 보면서 다양한 체험을 하기에 괜찮다.

 

 

자연에게 편지를 쓰게 되면

자연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고 사랑으로

자연을 대할 것 같아 좋은 발상인 것 같다.

 

 

유아들만 놀 수 있는 볼플장이 있다.

초등학생 이상은 이용금지다.

 

아이들이 좋아라 깔깔거리며 웃음꽃을

함박 피울 수 있어 이 또한 기분을 좋게 한다.

 

 

어린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 위로 

다람쥐 산책로가 있어 새롭다.

 

아이들이 그걸 보고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을 것 같아 자꾸만 눈길이 간다.

 

 

산림문화관 2층 다람쥐 쉼터에서

계단을 올라가면 3층에

모노레일 승차장이 나온다.

 

그쪽에서 승차를 한 다음 참 생태숲에서

생태탐방을 하면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숲 속 보물 미션을 알아보자.

 

구미 에코랜드에 가면 숲 속에서 찾는

보물 미션지가 있다.

미션지에 있는 나무를 찾아 스탬프를 찍어서

오면 자연물로 만든 소정의 선물을 준다. 

 

QR코드를 스캔하면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으니

다양한 나무를 알아가는 재미를 가져보는 것도

유익한 시간이 된다.

 

나무를 찾은 후 스탬프를 찍는 것 또한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 신난다.

 

*모노레일 운영을 알아보자.

 

-운영시간: 하절기(3월~10월) 9시~17시

                동절기(11월~2월) 9시~16시

 오전 마지막  운행 시간은 11시 40분이다.

점심시간(11시 50분~12시 50)에는

운영을 하지 않는다.

 

-이용요금

기준 금액 비고
어른(19~64) 어린이(3세 이상 18세 이하)
어른(65세 이상)
일반 6,000 4,000 구미시민
50%할인
단체(20인 이상) 5,000 3,000
구미시민 개인 3,000 2,000 신분증
가족관계 증명서
기초생활수급 증명서
장애인 등록증
국가유공자증
단체 2,500 1,500
구미다자녀 2,400 1,600
구미생활수급자
장애인
국보훈대상장

 

-예약방법

-휴대폰: 인터파크 어플 이용

-컴퓨터 구미 에코랜드 홈페이지

https://www.gumi.go.kr/tour

-현장접수: 3층 매표소(054-480-5899)

모노레일 탑승장 및 매표소는 3층이다.

 

 

북카페가 있어서 독서를 하기에 괜찮다.

숲 속에서 책을 읽는 기분으로 

독서를 하다 보면 집에서 책을 보는 것보다

더 흡수력이 좋아지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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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하면 떠오르는 것이 직지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유명한 사찰이기에 한 번 가고 나면

또다시 찾아가고  싶어 진다.

 

경내가 동국제일가람이라고 할 정도로

어느 한 곳 나무랄 데가 없다.

 

그 분위기에 저절로 스며든다.

 

 

직지사는 서기 418년 아도 화상에 의해 

세워져 수많은 고승대덕을 배출하고,

남한의 중앙 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절의 위치가 산곡이면서도 높지 아니하고,

야지인듯하면서도 산사의 풍취가 항상 

흘러넘쳐서 4계절 내내 도량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대웅전을 향한 다섯 개의 문


 

직지사를 가기 위해 제일 먼저 

동국제일가람 황악 산문을 지나가야 한다.

 

바로 앞 정문 매표소에서 표를 구입해야

들어갈 수 있다.

 

걸어서 가도 되고 자동차를 타고 가도 된다.

취향에 맞게 선택을 하면 된다.

 

 

표를 구입해서 15분 정도 걸어가면

황악산 직지사라는 일주문이 보인다.

일주문만 보아도 직지사의 풍경이

그려진다.

 

일주문은 사찰로 들어가는 첫 번째 문으로, 

한 줄로 세운 기둥 양식은 일심을 상징한다.

즉 청정한 도량에 들어가기 전에

세속의 번뇌를 말끔히 씻고

일심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동국 제일 가람 황악산 직지사의 위치는 

경북 김천시 대항면 직지사길 95

전화번호: 054-429-1700

매일 07:00~18:00 

 

주차장이 여러 군데 있어서 주차 걱정은 없다.

주차비는 따로 없는데, 입장료가 2,500원이다.

 

 

직지사 대웅전을 가기 위해 여러 문을 

지나가야 한다.

 

세 번째 문인 대양문이다.

대양문 오른쪽에 재무실과 종무소가 보인다.

그쪽에서 기도, 제사, 신도 상담 등을 한다.

 

 

대양문을 통과하면 금강문이 나온다.

금강문 왼쪽에는 만덕전이 자리한다.

 

만덕전은 200평 규모의 대강당과

80평 규모의 소강당, 35평 규모의 회의실 및

숙소로 사용한다.

만덕전 뒤쪽에는 25평 규모의 남,녀 세면실이 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런 곳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여느 사찰과는 다르게 직지사는

대웅전을 향하는 문이 다양하다.

 

 

천왕문 오른쪽 공원에 보이는

바위가 사명대사가 부모님을 여의고

정신적 방황을 하던 중

직지사에 와 누워서 낮잠을 잤던 곳이다.

 

때마침 주지 신묵 화상이 백안당에서 참선하던 중

사천왕문 앞에서 황룡이 승천하는 환영을 보고

바위에 누워 있는 아이가 꿈에 본 황룡임을 직감하고

거두어서 제자로 삼는다.

 

직지사는  신묵화상과 사명대사의

법연이 서려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사찰에 가면 자주 만날 수 있는

천왕문이 보인다.

 

천왕문은 불법을 수호하는

사천왕을 모시는 곳이다.

 

사천왕은 오른손에 탑을 들고 있는 다문천왕을

제외한 지국천왕, 광목천왕, 증장천왕의 경우에

칼, 창, 금강저, 탑 등 다양한 지물을 들고 있어

 

어릴 때 절에 가면 왠지 위엄이 보여

무서워서 엄마 치맛자락을 붙잡고

뒤로 숨었던 기억이 난다.

 

여전히 천왕문을 지나면 작아지는듯하다.

 

 

경내 분위기를 보면 아늑하면서도

아름다운 풍취가 있어 그저 스며든다.

 

숲 속 휴양지에 온 것 같다.

 

 

만세루 아래를 지나려고 하는데

다양한 기념품과 부처님 전에 올릴

공양미, 양초 등을 판매하고 있어서

잠시 들러서 구입을 한 후 대웅전으로 향한다.

 

 

대웅전 안으로 들어가 부처님께 절을 한다.

이렇게 좋은 가람에 와서 절을 올릴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마음의 짐을 다 내려놓은 듯

홀가분해지면서 감사한 마음이 든다.

 

직지사 대웅전 삼존불탱화은 보물 670호다.

대웅전 수미단에는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동쪽에 약사불과 서쪽에 아미타불이 모셔져 있다.

불상 뒷벽에는 각 부처들의 설법 장면을 그린 

석가모니후불탱, 약사후불탱, 아미타후불탱 등 

3폭의 불화가 걸려 있다.

 

직지사 삼존불탱화는 작품성과 규모에 있어 

조선 후기 불화를 대표하는 우수한 작품이다.

 

직지사에는 이처럼 보물들이 많이 보관되어 있어

관광객들이 찾아오면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대웅전 앞 뜰에 꽃잎이 다섯 장인 빨간 꽃이

조화처럼 예쁘게 웃으며 인사를 한다.

 

그 옆에 평화의 불이라는 비석이 있어서 살펴본다.

 

"선묵해자 스님이 부처님의 탄생 성지 룸비니를 밝히던

평화의 불을 채화하여 3만 리 이운의 길을 통해

한국으로 모셔와 조국의 평화적 통일을 염원하며 

황악산 직지사에 평화의 불을 밝힌다." 고 한다.

 

스님들이 우리나라 통일을 기원하는 불을 

직지사에 밝힌다고 하는 비석을 만나니

저절로 고개가 숙여진다. 

 

직지사 경내의 다양한 기도처와 전각들


 

 

대웅전 앞 삼층 석탑 2기와 육화당

범종각과 만세루가 어우러진 모습이

얼마나 고귀하게 다가오는지 모른다.

 

각도를 달리하여 담은 육화당과 범종각의

모습 또한 새롭게 다가와 자리한다.

 

뒤쪽으로 보이는 황악산과 안개마저도

보는 이의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김천 직지사에서 포대화상의 동상을 만난다.

얼굴 전체에 미소가 환하게 피어 있어

보기만 하는데도 마음이 환해지는 듯하다.

 

포대화상은 불교의 나눔을 상징하고 있는 스님이다.

중국의 스님으로 이름은 계차다.

사람들에게 기부받은 물건을 담은 포대를 메고

거리를 배회해 '포대화상'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포대화상은 종일 탁발하여 굶주린 이들을 위해

나눠준다. 

 

포대화상 같은 분들이 있으면 우리 사회가

더불어서 더욱더 살맛 날 것 같다.

 

 

감은전과 성좌각(산신각)

그 앞에 서니

산신각 앞에 예쁘게 핀 꽃처럼

숙연해지면서 예쁜 마음이 든다.

 

 

관음전은 일명 원통전이라고도 한다.

 

관세음보살은 중생의 근기에 맞게 32 응신으로

화현하여 중생을 구제하여서일까!

 

모든 중생에게 불성이 내재해 있음을

나타내는 연꽃을 들고 미소를 짓고 있는 

관세음보살을 보는 순간 평온해진다.

 

 

사명각은 사명대사의 진영을 봉안하여

대사의 자취를 기리는 건물이다.

 

조선 중기의 승려이자 승병장으로 알려진

사명대사가 출가한 곳이 바로 직지사이다.

 

나라를 위해 수많은 업적을 남긴 신 사명대사를

다시 한번 기릴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해지기도 한다.

 

 

조선 2대 정종대왕의 어태가 안치되어 있고,

임진왜란 때 의승병장으로 활약한 사명대사가

출가한 사찰로 유명한 직지사의 모습은

형언할 수 없을 정도로 은은하고 당당한

기품 있는 사찰인듯하다.

 

대웅전에서 비로전으로 향하는 단풍길은 

아름답기가 그지없다.

 

 

응진전에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많은 제자들 중 상수제자 16인이 자리한다.

 

중생에게 복덕을 성취하게 하고 

정법으로 인도하겠다는 원을 세운 성자들이다.

민간에게 신봉되어 나한 신앙을

형성하게 되었다고 한다.

 

응진전 문 앞에 서 있기만 하여도

소원이 이루어질 것 같다.

 

 

명부전은 지장보살을 주불로

봉안하고 있으므로 지장전이라고도 한다.

 

명부전은 조상의 천도를 위한

근본 도량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명부전 앞에서 지장보살 하고 기도하면

저절로 극락으로 인도되어 좋은 곳에서 

다시 태어날 것 같은 아련함이 밀려온다.

 

 

직지사 내에서 유일하게 청기와로 된 

전각이 바로 비로전이다.

비로전은 천불상을 모시고 있어서

천불전이라고도 한다.

 

자녀를 위한 백일 수능 기도가 한창이다.

천불상 앞에 기도를 하면 저절로 소원이 

이루어질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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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전 앞의 3층 석탑이 눈길을 끈다.

문경 도천사지 삼층석탑 모습이다.

대웅전 앞에 서 있는 2기의 삼층석탑과

함께 문경군 산북면 서중리 옛절터에

있던 3기의 석탑 중 하나이다.

 

동일한 석탑이 한 곳에 있는 경우는 

예가 남아 있지 않아서 특별한 경우에 속한다.

 

이러한 예들이 문경, 상주, 선산 지역에

집중적으로 분포하는 것으로 보아 

이 지방의 특색으로 이해되고 있다.

 

 

약사전은 동방유리광정토를 표출시킨

법당으로 약사여래가 봉안되어 있다.

 

약사전 안에 들어가서 

약사여래 부처님께 기도하면

아픈 곳이 말끔히 씻겨져 나갈 것 같아 더욱더

정감이 간다.

 

 

오래된 배롱나무가 시원스럽게 자라서

예쁜 꽃을 피우며 오는 이 가는 이를

반기는듯하여 정감이 간다.

 

청풍료(성보박물관)에서 다양한 체험


 

직지사 성보박물관은 대한 불교 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와 그 관할 아래 있는 김천,

상주, 구미, 문경, 예천 등 경북 북부지역 소재 

60여 사찰에 전해오는 불교문화재를 보존

관리 전시 연구하는 불교 전문 박물관이다.

 

박물관에는 굽고 제208호인 도리사

금동육각사리함을 비롯하여 9점의 국지정문화재,

4점의 지방문화재를 포함하여 불교조각, 불교회화,

불교공예 작품 및 각종 와전, 금석문 탑본 자료 등

5,700여 점의 유물이 소장되어 있다.

 

청풍료(박물관)에서는 관람하면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

 

 

김천 직지사 성보박물관 앞마당에도

다양한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관람해보는 것도 좋을듯하다.

 

*직지 성보박물관 관람안내를 살펴보자.

 

-하절기(3~10월) 09:30~17:00

-동절기(11~02월) 09:30~16:30

 

-휴관일: 배주 월요일, 설날, 추석 연휴

-관람요금: 무료

-관람 예절: 음식물 반입과 반려동물 입장 금지

-전시물을 만지거나 손상을 입히는 행동 삼가

-휴대폰 전원을 끄거나, 진동으로 전환

-플래시, 삼각대 등을 이용한 촬영 또는 상업적 

용도의 촬영은 금지

 

문의: 054-429-1720(학예 연구실)

 

 

 

(전) 구미 강락사지 삼층석탑이다.

이탑은 통일신라 말기의 석탑으로 

원래 구미시 선산읍 원동 낙동강변 강락사터로

전해지는 절터에 무너져 있던 것을

1968년 경북 선산군 군청 앞뜰로 옮겼다가

1980년 다시 이곳으로 옮기면서 상륜부를 

추정 복원하였다. 고 한다.

 

탑이 어디에서 존재하느냐에 따라서

탑의 원래의 가치가 달라질 것 같다는

막연한 생각을 해본다.

 

지금 이 자리가 바로 삼층 석탑이 있기에

가장 적절한 곳이 아닐까 싶다.

 

숲속 휴양지에서 힐링하는듯한 분위기


 

설법전은 1층: 100평 규모의 식당(후원)과

2층: 스님 방사 및 템플스테이 숙소 3개,

3층: 설법전 법당(템플스테이 운영 공관 및 숙소)이

자리한다.

 

기회가 된다면 김천 직지사에서 실시하는

템플스테이에 꼭 참여하고 싶어 진다.

 

이런 경내가 수려한 곳에서 하는 템플스테이는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할 것 같아 더욱더 기대가 된다.

 

 

사찰 내에 계곡이 있어  숲 속으로 들어온듯하다.

경내 어디를 가도 아름답지 않은 곳이 없다.

 

사계절 언제 와도 좋을듯한 직지사에서

한 사나흘 머물고 싶어 진다.

 

템플스테이를 하고 있는 것을 보니

바로 신청하고 싶어질 정도로 매력이 넘치는 

직지사에 빠져든다.

 

 

직지사에는 다양한 루각이 있으면서 

각기 다른 모습을 하면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상상의 나래를 

펼칠 수 있게 하는 미를 가지고 있어 더욱더

새롭게 다가와 자리한다.

 

 

전각의 의미를 일일이 다 알 수는 없지만 

다양한 전각들이 자꾸만 눈길을 끈다.

 

전각 하나하나가 다 의미 깊게 다가온다.

 

 

약수터에 '오유지족'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다.

이 글자 모두 입 구자가 공통으로 들어간다.

입구자를 중심에 두고  위에서부터 시계 방향으로

상하좌우의 각 방향에 한 글자씩 배치해놓았다.

 

'오유지족'은 '나는 오직 만족함을 알 뿐이다.'로

풀어낼 수 있으며, "자신의 분수를 알고 적은 것에도

만족할 줄 알아야 행복해진다."는 의미를 갖는다.

 

맑은 물 한 잔으로 마른 목을 축이고 마음까지

넉넉히 채워 가길 바라는 마음이 서려있는 샘물이다.

 

그래서일까!

물을 마시니 몇 배나 더 시원하면서 맛있다.

 

직지사 경내 단풍길


 

직지사에 가면 단풍나무 길이 있어

여름인데도 나무들이 살짝이 물을 들이고

뽐을 내는 것이 예쁘게 다가온다.

 

가을에 단풍이 들면 더 멋질 것 같다.

그때 다시 한번 찾아오리라

다짐 아닌 다짐을 한다.

 

 

단풍길 앞에 좋은 글귀들을 써 놓아서

읽어보는 것도 재미가 쏠쏠하다.

 

벌레에게도 자식이 있을 수 있으니

함부로 죽이지 말라고 한 말이 공감이 된다.

 

모든 부모에게 자식은 목숨처럼 소중하듯이

벌레에게도 자식은 우리와 같은 마음일 것이다.

 

 

직지사는 건물이 다양하여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둘러보는 것이 또 하나의

팁이 될 수 있다.

 

그럴려면 직지사 경내도를 살펴보고

다니는 것이 도움이 된다.

 

 

김천 직지사 경내를 둘러보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평온해진다.

사찰의 분위기가 동국제일 가람답게

분위기가 뭐라 형언할 수 없이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이 

그냥 머물고 싶어지는 곳이다.

 

경관은 또 얼마나 아름다운지 숲 속에서 

힐링하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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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에 볼거리를 찾다가 알게 된 

연화지를 찾아간다.

 

연화지를 보는 순간 가볍게 산책하면서

쉬어가기에 괜찮은 곳이라는 것을

바로 알아차린다.

 

매력적인 연화지


 

연화지의 위치는 

김천시 교동에 자리한다.

 

"연화지는 김산군수를 지낸 윤택이

솔개가 봉황으로 변해 날아오른 꿈을

꾼 후 연못을 솔개 연자에 바뀔 화자를 써서

연화지"라 이름 지었다고 한다.

 

연화지는 봉황대가 함께 하면서 조화를 이루고 있고,

가수 김호중 소리길과 포토존이 있어

가볍게 산책하면서 추억을 수놓기에 괜찮다.

 

 

연화지에는 지금 배롱꽃과 푸른 연잎,

저물어가는 연꽃이 조화를 이루며 

찾아오는 이들을 싱그럽게 한다.

 

 

연꽃이 피는 시기가 지나서 꽃이 지고 있지만

그중에서 뒤늦게 봉오리를 맺으면서

앙증맞게 피고 있는 꽃들도 있어

아직 볼만하다.

 

 

연화지는 물이 맑고 경관이 좋아

정자인 봉황대를 연못 한가운데에 지어

시를 읊고 술잔을 기울이면서 노닐던 곳이라

더 아름다운 것 같다. 

 

매년 4월 초 봄꽃이 만개하면 

하늘에서 내려다본 가장 아름다운 벚꽃이라는

입소문이 난 곳이기도 하다.

 

그래서일까!

봄꽃이 만개한 4월이 아닌 지금 연꽃이 만개하여

고개를 숙이는데도 여전히

연화지의 연밭과 봉황대의 모습과

봉황대로 가는 구름다리가 하나 되어

아름다움을 자아내는 것 같다.

 

 

연화지에는  작은 분수대가 있어서

분수대에서 물이 치솟아 오르기도 하여

더운 열기를 사라지게 한다.

 

 

도심에 연화지가 있어서 우선 접근하기가 좋고,

주변에 먹거리가 다양하여

연화지를 한 바퀴 돌고 나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쉬어가기에 딱이다.

 

 

교동 연화지 공원은 조선시대 말까지 김산군의 

관아에 딸린 동헌 연못인 연화지와

내빈을 접대하기 위해 세운 봉황대 주변을 

산책로와 분수대를 설치하면서  조성한 자연공원이다.

 

이곳 연화지는 연꽃이 만개하였을 때도 괜찮지만

사계절 언제 와도 좋을듯하다.

 

 

봄에는 벚꽃이 화사하게 장식을 하여 좋고,

여름에는 연꽃이 활짝 피면서

백일홍과 조화를 이루어 더없이 밝아 좋고

가을에는 단풍이 곱게 물들어 좋고

겨울에는 앙상한 가지에 눈이 내려 좋아서

자주 찾아오고 싶어 진다.

 

별 것 없는 것 같은데 매력적인 곳이 연화지가 아닐까! 

 

 

가는 길목에 시화가 있어 

잠시 살펴보면서 감성을 불러일으켜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금릉의 하룻밤'에서 보듯이 

'한없는 풍광'이라고 할 만큼 연화지는

그냥 연못인듯하면서도 봉황대와

함께 어우러지면서 매력을 발산한다.

 

 

백일 동안 피어 있다고 해서 백일홍이라고

하였듯이 그 모습이 얼마나 꿋꿋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지 정감이 간다.

 

그냥 보고만 있어도 편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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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이 아름다운 봉황대


 

연화지 중간에 자리하는 봉황대와

구름다리, 다양한 나무들이 숲을 이루어

연화지가 더욱더 빛을 발한다.

 

 

 

봉화대에 가기 위해 연화지에 놓인 

구름다리 봉황교가 있어

한결 더 연화지의 풍경이 아름답게 다가온다.

 

 

봉황대 안쪽으로 들어가면 

왜가리 서식지를 보호하고 있는 공원이

깔끔하게 관리가 되어 있어

쉬어가기에 괜찮다.

 

 

공원은 자그마하지만 각종 나무들이

어우러져서 숲을 이루며 

각양각색의 모습을 하고 있어 아늑하다.

 

 

연화지를 한 바퀴 돌면서 사진을 찍는 것도

좋지만 봉황대에 올라서서 

 연화지를 담는 것도 좋을듯하다.

 

 

봉황대는 조선시대 선비들이 자연과 풍류를 즐기면서

학문을 닦기 위해 세운 정자다.

연화지 가운데 계란 모양으로 북향에 

배치되어 있어 연화지와 조화가 잘 이루어진다.

 

 

봉황대 출입문인 일각문에

"조양문"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 

이곳으로 들어가면 봉황대를 만난다.

 

봉황대의 개방 시간: 09:00~17:00

 

연화지에 가면 봉황대를 꼭 다녀가는 것이

꿀팁일 수가 있다.

 

밖에서 연화지 둘레만 도는 것보다

봉황대에 올라서 그 풍광을 바라다보면

연화지의 매력을 다시 한번 알게 된다.

 

김호중 소리길


 

연화지를 한 바퀴 돌다 보면 가수 김호중의

조형물이 있어 그곳에서 연화지를 배경으로

추억을 남겨도 괜찮다.

 

 

연화지를 둘러보고 시간이 허락한다면

김호중 소리길도 함께 다니면서

또 하나의 추억을 수놓아도 좋을듯하다.

 

 

연화지에 도착하면 연화지 주변 도로에

많은 차들이 주차를 해놓아서 복잡하여

주차하기가 불편하다.

 

편하게 주차를 하려면 20m 더 가면

임시주차장이 있다.

 

가수 김호중이 졸업한 김천예술고등학교가

보이는 넓은 곳이 있다. 

바로 그곳이 임시 주차장이다. 

공간이 넓어서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다.

주차비는 무료다.

 

 

연화지와 도로 하나 사이로 

바로 건너편에 김천시 문화관광해설사의

집이 있어서 김천 광광을 하려면

상담을 하면 친절하게 알려 준다.

 

 

김천을 홍보하는 캐릭터와 글귀를 보면

김천을 찾으면 그저 해피해질 것 같다.

 

친절, 질서, 청결을 모토로 하는 김천에 대해

연화지를 산책하면서 또 다른 곳을 관광하고

싶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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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자매들이 뭉친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포항 가볼 만한 곳을 찾다가 

조카가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를 알려줘서

그쪽으로 향한다.

 

스카이워크는 가본 적이 있어서 감이 오는데,

스페이스워크는 어떤 것일까 궁금증을 안고 간다.

 

 

포항제철과 바다가 훤히 보이는 산 위에

롤러코스트처럼 생긴 스페이스워크를 만나면서

깜짝 놀란다.

 

스페이스워크는 "독일의 세계적인 부부 작가

아이케 무터와 울리히 겐츠가

디자인하고 포스코가 기획, 제작, 설치하여

포항 시민에게 기부한 작품" 이라고 한다.

 

트랙을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제목처럼 '예술 위,

구름 위를 걸으면서 마치 공간과 우주를 유영하는

신비로운 경험을 맛보는듯하다.

 

철로 그려진 우아한 곡선과 밤하늘을 수놓은

야경 그리고 영일만의 일출, 일몰을 감상할 수 있어

더없이 좋은 체험 장소가 된다.

 

스페이스워크는 국내 최초, 최대 크기의 체험형 작품이다.

 

상상을 하지 못했던 광경에 호기심이 발동하여

얼른 올라가 체험을 하고 싶어 진다.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의 위치는

경북 포항시 북구 환호동 산 57

전화: 054-270-8282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를 하면 된다.

단 주말에는 관광객이 붐벼서

대기를 해야 한다.

하지만 금방 금방 차가 빠져나가서

조금만 기다리면 주차하는데 문제가 없다.

 

 

 

주차를 하고 길을 가다 보면 초입에

환호공원 이정표가 보인다.

 

스페이스워크 가는 길은 두 곳으로 나누어진다.

이정표에서 왼쪽에 있는

포항시립미술관 가는 포장로와

오른쪽 물의 공원 가는 등산로가 있다.

 

포장로는 거리가 450m이고, 등산로는 250m다.

취향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우리는 각각 주차를 하고 스페이스워크 앞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서로 다른 곳 입구에서 

기다리느라 한참을 헤매면서 시간을 보낸다.

 

이정표를 확인하고 가면 헤매지 않고 

수월하게 갈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스페이스워크 등산로 가는 길이다.

입구부터 관광객이 몰려와서

스페이스워크가 점점 더 궁금해진다.

 

올라가는 길목에 스페이스워크

이용안내 현수막이 보여서 살펴본다.

 

*운영시간

-평일: 10시~20시/주말·공휴일: 10시~21시

운영시간 외 보안 장치 작동

 

*체험 제한

-체험인원 동시 150명

-강우, 강풍 등 기후 변화에 따라 자동 출입차단

-신장 110cm 이하 이용 불가

-12세 이하의 어린이는 보호자와 함께 출입해야 한다.

-작품의 루프 부분은 이용할 수 없다.

-핸드레일에 매달리거나 작품 위에서 뛰면 안 된다.

-반려동물 동반 이용불가

-음주 후 출입금지

 

*그 외 지켜야 할 규칙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착용

-다른 사람과 1m 이상 거리두기

-입장 전 증상 확인 및 이용자 등록 등이다.

 

관광객이 몰려와서 입구에 줄을 서서 갈 수 있도록

안내를 해주어서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양산은 쓰면 되지 않기 때문에

입구에 보관하는 곳이 있으니 놓고 가는 것이 편하다.

 

 

스페이스워크 가는 등산로 입구다.

거리가 짧아서인지 대부분의 관광객이

이쪽으로 온다.

 

하지만 스페이스 워크 등산로는

야간 통행(일몰 후) 금지다.

야간에는 미술관 쪽 포장로로 통행해야 한다.

 

 

스페이스워크 가는 등산로 모습이다.

나무들이 그늘을 만들어주어서 시원하다.

 

스페이스워크 등산로를 100m 즈음 올라가면

또 하나의 이정표가 보인다.

 

거기서 오른쪽으로 50m 가면 우리의

목적지 스페이스워크가 나온다.

 

 

스페이스워크를 체험하기 위해 입구에서

진행요원의 지시에 따라 줄을 선다.

 

 직원들이 아주 친절하여서

이렇게 많은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이동을 할 수가 있다.

 

밑에서 보기만 하여도 아찔하여

올라갈 수 있을까 싶었는데 

줄을 서서 가다 보니 어느새 높은 곳에서 

포항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는다.

 

 

 

스페이스워크는 직선으로 계속 가는 것이 아니라

직선으로 가다가 둥글게 혹은 위로 아래로

다양한 길을 만들어놓아서 지루할 새가 없다.

 

그래서 더 스릴이 있으면서 호기심을 발동하게 한다.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를 찾아오는 관광객이

얼마나 많은지 줄을 서서 올라간다.

 

그런데 어느 순간에 그 줄이 흩어지면서

인생 컷을 담을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

 

 

스페이스워크를 보기만 하여도 아찔하다.

하지만 스페이스워크 안전진단 인증서를 보니

조금 안심이 된다.

 

스페이스워크 이용 시 위 사진에 표기된

루프 구간은 이용이 불가능한 구간이다.

루프 구간 전까지 이용한 다음 돌아가야 한다.

 

 

처음 올라가기 시작할 때와 조금씩 더 올라갈 때

사뭇 느낌이 다르다.

얼마간은 갈만한데 어느 정도 높이 올라가면

갑자기 무섭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돌아서 내려가고 싶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어느 정도 가게 되면 약간의 무서움 자체를

즐기게 된다.

 

 

스페이스워크 특성상 오르막과 내리막이

함께 공존하여 올라갈 때와 내려올 때

둘 다 스릴이 있어 새롭다.

 

무서운듯하면서 그 자체를 즐기게 된다.

 

 

스페이스워크를 찾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입구에서부터 왜 저렇게 많은 사람들이

산으로 가지 했는데,

직접 와서 보니 사람들이 찾아올 수밖에 없구나 싶다.

 

바다 위를 지나가는 스카이워크와는 차원이 다르다.

롤러코스트를 타는 것 같다.

 

 

스페이스워크에서 본 포항의 바다와 풍경은

정말 아름답다.

 

여름인데도 스페이스워크를 걸으면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덥지가 않다.

 

단 햇살이 내리쬐어서 선글라스를 

쓰고 가면 좋을 것 같다.

 

 

포항 제철을 감상하면서 가는 길은

원만한 편이라 조금 무섭긴 하지만

가지 못할 정도는 아니다.

 

아름다운 풍경에 빠져 어느새

무서움도 조금씩 사라지는듯하다.

 

 

스페이스워크를 올라가다가

출입할 수 없는 곳에서

다시 돌아 나와서 반대편으로 가야 하는데,

선두가 잘 올라가다가 갑자기 

가팔라서 무서움 때문에 더 이상 갈 수가 없다고

돌아 나온다.

 

그 모습을 보고서도 계속 가다가 어느 순간

나 역시 두려움이 엄습하여 갈 수가 없어

돌아 나온다.

 

이쪽은 대부분의 관광객이

반쯤 가다가 돌아나오든지

아예 안 가는 사람도 있다.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그 정도로 포항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는 

스릴이 있으면서 매력적이다.

 

 

스페이스워크를 지나가다 보면

포스코 소통보드 안내가 보인다.

 

포스코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소중한

사람에게 사랑을 전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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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보드란?

포스코에서 송도 및 해도 방면으로 설치한

초대형 전광판으로 일반시민 또는 공공단체에서 

각종 메시지 등을 신청받아 게시하는 영상 장치다.

 

*신청 방법

검색창에 '소통보드' 검색 또는 QR코드 인식,

주소창에 URL 주소 입력「park1538.posco.com/sotong」

 

*안내 사항

일몰 이후부터 밤 11시 50분까지 게시 <메시지당 10분>

 

*문의: sotong@posco.com/054-220-3100

 

 

스페이스워크에서 올라서니

멀리서 전망대가 눈으로 들어온다.

 

스페이스워크가 존재하기 전에는 

다들 저 전망대에서 아름다운 포항의

풍경을 감상했으리라.

 

스페이스워크가 자리하고부터는

이쪽으로 사람들이 더 많이 몰리는 것 같아

외로워 보인다.

 

 

처음 올라갈 때는 무서운 줄 몰랐는데 

조금 올라가다 보니 출렁다리처럼

조금씩 흔들리는데 갑자기 무서워진다.

 

그래도 많은 사람들과 덩달아 가다 보니

어느새 한 바퀴 돌고 내려온다.

 

 

스페이스 워크에서 포항제철을 담는다.

주간에 보아도 멋진데,

야간에 불이 켜지면 정말 멋질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야간에 다시 한번 찾고 싶다.

 

 

둥글게 우뚝 솟은 이곳은 출입을 금한다.

보기만 하여도 아찔하다.

 

출입을 한다고 해도 난 올라가지 못할 것 같다.

 

 

스페이스워크에서 영일대와

포항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그 풍경이 정말 아름답다.

 

 

스페이스워크는 어느 방향에서 보느냐에 따라서

모습이 하나같이 달리하여 새롭게 다가온다.

 

한 번에 150명이라는 인원을 수용하였는데도

올라가는 입구만 붐빌 뿐이지 어느 순간

여유를 즐길 수 있게 된다.

 

 

포항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는

그 자체만으로 스릴이 있어 재미나는데,

주변의 풍경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 모습을 바라보니 기분이 두 배나

좋아진다.

 

 

스페이스워크에 올라서서

넓은 바다와 푸른 하늘

나부끼는 바람

수많은 관광객이 하나가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니 일상의 찌꺼기들이

스르르하고 사라진다.

 

 

미로를 찾아가는듯한 스페이스워크에서

잠시나마 일상을 잊고

새로운 체험을 하면서 에너지를 충전한다.

 

 

꽈배기처럼 꼬아놓은 듯한 스페이스워크를

지나가면서 만감이 교차한다.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담기도 하고

무섭다고 하면서도 돌아가지 않고

열심히 그 자체를 즐기는 내 모습이

새롭게 다가온다.

 

그만큼 스페이스워크가 주는 에너지가

대단한 것 같다.

 

 

스페이스워크 가는 입구에

흙먼지 털이기가 있으니 활용해도 괜찮다.

 

 

스페이스워크 등산로 가는 입구에서 보면

물의 공원 가는 쪽이 보인다.

접근하기가 편하여 시간이 허락하면

물의 공원을 보고 가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현재 해변 공원 화장실이 공사 중이라

스페이스워크 등산로로 가는 사람들은 

물의 공원 화장실을 이용하면 된다.


 

포항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는

또 하나의 새로운 추억을 수놓기에 그만이다.

 

오랜만에 만난 자매들끼리 제대론 된

체험을 하게 되어 기분 좋은 시간이 되어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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